미존개오 정형돈 홈쇼핑 완판남 재도전

뉴스 제공

2011-07-18 17:55

서울--(뉴스와이어)--‘미존개오(미친 존재감 개화동 오렌지족)’ 개그맨 정형돈이 방송의 예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식도락가인 자신이 직접 개발한 돈가스의 ‘기가 막힌 맛’으로 또 다른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6월말 홈쇼핑 채널에서 딱 한 시간동안 직접 쇼핑호스트로 출연해 자신이 직접 연구 개발한 돈가스를 판매, 1시간 매출이 수억 원에 이르자 꼭 20일 만에 전격 2차 방송에 도전하고 나선 것.

정형돈은 “화요일인 19일 밤 10시40분 현대홈쇼핑 채널에 직접 출연, 재료선별부터 소스제작까지 직접 참여한 ‘도니도니 돈가스’ 2차 판매방송을 진행한다”면서 “6월말 방송분을 놓쳐 아쉬웠던 분들과 다시 만날 기회”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형돈은 지난 6월29일 국내 유력 홈쇼핑 채널 중 하나인 현대홈쇼핑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든 ‘도니도니 돈까스’를 선보였는데, 1시간동안 쇼핑호스트로 활약하면서 방송 1시간 만에 무려 3억5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박을 터트리면서 ‘완판남’으로 등극했다.

방송이후 많은 사람들은 “미식가, 식도락가인 정형돈이 스스로 맛있다고 인정할 만큼 식감과 미감이 뛰어나다”면서 “역시 미친 존재감의 정형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부 시청자들이 잇따라 2차 방송을 요청, 현대홈쇼핑 측이 2차 방송을 전격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 자신도 기대하지 않았던 성과에 어리둥절하긴 마찬가지였다. 자칭 열혈 돈까스 마니아인 정형돈은 스스로 끊임없이 연구한 끝에 만든 돈까스를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출시하면서도 ‘과연 몇 개나 팔릴까’라는 생각에 내심 조바심을 쳤었다.

그러나 단 한 시간 생방송 출연에 자동차도 아닌 돈가스로 매출 3억5000만원을 단박에 올리자 눈이 휘둥그레지며 입이 쩍 벌어졌다. 스스로도 놀란 정형돈은 곧바로 2차 방송이 있을 것임을 전해 듣고, 자신의 열정이 담긴 첫 상품을 사랑해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열 일 제쳐 놓고 2차 방송에 흔쾌히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편 현대홈쇼핑 관계자들은 “정형돈의 ‘도니도니 돈까스’가 홈쇼핑의 ‘미친 존재 상품’이 될 것”이라며 19일 밤 2차 판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 종료 후 고객들의 주문전화가 끊이지 않은 데다, ‘도니도니 돈가스’는 이례적으로 현대홈쇼핑 이외에 다른 쇼핑몰을 통해서는 판매하지 않기 때문이다. 열대야가 예상되는 가운데 평일(화요일) 밤 10시40분이라는 시간대에 홈쇼핑 채널에서 ‘돈가스 열풍’이 다시 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낙관론이 우세하다.

1차 방송의 주역이었던 현대홈쇼핑 제작진들은 “1차 방송 결과 직접 제품을 접해본 소비자들이 입소문을 통해 주변에 알린 점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특히 정형돈 씨의 팬들을 비롯해 연예가 소식에 밝은 분들을 중심으로 ‘도대체 얼마나 맛있기에?’라는 궁금증이 돌면서 시청률이 1차 방송분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낙관했다.

굿지앤글로벌 개요
(주)굿지앤글로벌은 가치를 창조하는 마케팅회사로 연예인 PB상품 개발 등의 선도적 기업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igood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