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용계정과 덕동숲 등 2개소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예고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포항 용계정과 덕동숲’ 등 2개소를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이번에 지정 예고한 ‘포항 용계정과 덕동숲’ 등 2개소는 문화재청의 2009년도 경북지역에 대한 별서 명승 자원 조사에서 발굴된 것이다.

포항 용계정(龍溪亭)과 덕동(德洞)숲은 임진왜란 때 북평사를 지낸 정문부의 별장(경북 유형문화재 제243호)과 마을 수구막이 숲으로 조성된 덕동숲, 자연계류 등이 잘 어우러진 명승지이며,

안동 만휴정(晩休亭) 원림은 조선시대의 문신 김계행이 말년에 독서와 사색을 위해 지은 별서인 만휴정(경북 문화재자료 제173호)과 폭포, 산림경관 등이 조화를 이루는 명승지이다.

이번에 지정 예고한 ‘포항 용계정과 덕동숲’ 등 2개소는 30일간의 지정 예고기간 중 주민의견 수렴 및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승으로 지정할 예정이며, 나아가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문화 및 관광자원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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