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꼴찌’ 독고탁 3대 마구, MBC 선정 역대 야구만화 ‘마구’ 1위

서울--(뉴스와이어)--야구 만화의 주인공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공통점이 있다면 과연 무엇일까?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야구만화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불변의 법칙’을 발견할 수 있다. 주인공의 엄청난 잠재능력, 주인공이 처해있는 불우한 환경,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선수가 장애를 극복하는 것. 여기에 꼭 덧붙여야 될 포인트가 하나 더 있다면, 야구만화 최고 하이라이트인 ‘마구(魔球)’가 펼쳐지는 그라운드 위 투수와 타자와의 기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야구만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마구 중 가장 강력한 마구는 과연 무엇일까? 야구와 만화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누구보다 궁금해 할 역대 랭킹을 MBC ‘야구 읽어주는 남자’ <야구와 만화> 특집에서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위 이우정 화백의 <고스트바스터 마구단> 마구시리즈. 공에서 불이 붙고, 트위스트로 휘감아대며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유령들의 마구는 보는 이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3위 <내일은 야구왕>의 새우마구. 낚시 줄의 움직임에서 깨달음을 얻은 주인공은 높이 점프해 새우처럼 허리를 뒤로 꺾은 후 그 반동을 이용해 마구를 던진다.

2위 <원아웃>의 심리마구. 이제는 타자의 마음까지 꿰뚫어보는 마구까지 등장한다. 게다가 공의 회전수까지 마음대로 조절하는 주인공의 마구 앞에선 타자들은 허수아비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럼 역대 강력 마구의 1위는 어떤 작가의 작품일까?

바로 <달려라 꼴찌> 주인공 독고탁의 3대 마구가 1위를 차지했다. 이상무 화백의 <달려라 꼴찌>에서 ‘독고탁’은 전설의 S자 회전 드라이브볼, 공이 바닥에 낮게 깔리면서 흙먼지를 일으키는 더스트볼, 타자 앞에서 공이 튀어 오르는 강한 회전의 바운드볼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당시 만화를 보고 그대로 따라하려던 야구팬 소년들을 미궁으로 빠뜨렸었다는 후문이 전해졌을 정도라고 한다.

1970년대 처음 선보인 이상무 화백의 ‘독고탁’은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꿋꿋이 극복해가는 인물로 당시 시대상황과 맞물려 청소년들을 비롯하여 많은 이들로부터 무한한 사랑을 받았던 주인공이다. 또한 현실과 동떨어진 캐릭터가 아닌 말썽도 부리고 반항도 하는 친근한 캐릭터 덕분에 당시 만화 독자들에겐 자신들의 모습을 대변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추억의 주인공 ‘독고탁’이 출현한 만화가 보고 싶은 팬들이라면, 온라인 만화 사이트 ‘코믹플러스(www.comicplus.com)’에서 이상무화백의 인기작부터 최신작품까지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랭킹 1위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며 최고의 마구로 평가받은 <달려라 꼴찌>는 반드시 챙겨봐야 할 야구만화의 명작 중 하나라는 점 꼭 기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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