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설립
출판문화 산업은 지식 기반 사회의 핵심 산업이며, 문화 산업의 기반 산업이다. 그동안 전자책 출판 등에 의한 디지털 환경의 변화와 출판 시장 환경의 글로벌화에 대응하여 출판문화 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흥하기 위한 출판 진흥 기구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출판 진흥 기구 설립 관련에 관련된 연구, 공청회, 티에프(TF) 회의 등을 통해 출판 진흥 기구 설립 방안을 마련하였다.
개정 법률안에 따르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폐지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독임제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된다. 진흥원은 출판문화 산업 관련 조사 연구, 전자책 출판 등 디지털 출판 육성, 출판문화 산업 해외 진출 지원, 제작 활성화, 유통 선진화, 전문 인력 양성, 수요 진작 사업 등 출판문화 산업 진흥을 위한 종합적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간행물의 유해성 심의를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산하에 ‘간행물심의위원회’를 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연내 법제화 과정과 설립 준비 기간을 거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개정 법률안에는 간행물 정가 표시 방법에 대한 위임 근거,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사재기 등 유통 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과태료 상한액 인상(300만 원 → 3천만 원), 도서 정가제 위반 과태료 부과·징수 사무의 지방 이양 등 제도 개선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출판문화산업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1년 2월 11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개정안과 의견서 제출 방법 등 관련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자료 마당-법령 자료-입법 예고)를 참고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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