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팩맨 게임, 구글에서 해보세요”
구글 팩맨 로고는 1980년 첫 선을 보인 팩맨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사상 최초의 인터랙티브, 다시 말해 게임이 가능한 구글 로고다. 첫 화면에 10초 이상 머무르거나, 검색어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웹페이지로 바로 이동하는 “I’m Feeling Lucky” 버튼를 대체한 ‘동전 투입(Insert Coin)’ 버튼을 누르면 팩맨 로고가 실제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으로 변한다. 검색창은 팩맨이 죽으면 다시 활성화 된다.
이번 선보이는 팩맨 로고는 구글 글로벌 페이지 (www.google.com) 첫 화면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오는 22일 새벽 0시부터 공개되는 팩맨 로고 게임은 보통 24시간 적용되는 다른 기념일 로고와 달리 48시간 동안 즐길 수 있으며, 24일 0시 구글 기본 로고로 돌아온다.
이번 팩맨 로고는 팩맨 제조사인 일본의 남코(NAMCO)사와 공동 제작하였으며, 원본 게임의 특성을 최대한 살렸다. 팩맨의 귀신 캐릭터인 잉키, 블링키, 핑키와 클라이드의 성격과 특성을 모두 이번 팩맨 로고에 그대로 반영하였다. 아울러, 원본 게임과 마찬가지로 총 255탄으로 구성돼 있으며, 256 탄에서는 일명 ‘킬 스크린’이라 불리는 에러가 난다. 원본 게임에 나타나는 프로그램 버그까지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또한 이번 팩맨 로고는 최대한 많은 사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서도 제공된다.
구글은 지금까지 각종 기념일과 명절, 세계적 행사 및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구글 메인 페이지의 구글 로고를 다양하게 디자인해 왔으며, 다채로운 사용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남아공 월드컵을 기념하고자 전세계적으로 구글 ‘I ♥ 축구 로고 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축구를 모티브로 그린 구글 로고 작품을 모집한 바 있다.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한 10개의 우수작품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I ♥ 축구 로고 그리기 대회’ 이벤트 페이지 (www.google.co.kr/intl/ko/lovefootball/doodle4google)에서 온라인 공개투표를 걸쳐 최우수상 작품을 선정하게 되며, 수상작은 하룻동안 구글코리아 홈페이지 로고로 사용된다. 아울러, 최우수상 작품은 전세계 최고의 월드컵 로고를 선정하는 투표 후보작이 되며, 글로벌 최우수 작품은 하룻동안 모든 참가국의 구글 홈페이지 로고로도 사용된다.
이번 인터랙티브 팩맨 두들을 개발한 말신 위샤르(Marcin Wishary) 수석 사용자 경험 디자이너는 “지난 10여 년간 구글은 로고를 통해 기술과 혁신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팩맨이 게임산업에 가져온 변화와 혁신을 이번 혁신적인 인터랙티브 팩맨 로고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글코리아 개요
구글의 미션은 전 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하여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구글은 검색, 지도, 지메일,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크롬, 유튜브 등의 서비스 및 플랫폼을 통해 수십억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구글은 알파벳 주식회사의 자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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