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갓스펠’ 연말연시 문화소외계층 초청 행사 진행

서울--(뉴스와이어)--뮤지컬 <갓스펠>의 제작사인 아삽프로덕션에서는 연말 연시를 맞이하여 문화적인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계층을 대상으로 뮤지컬 <갓스펠> 무료 초청 행사에 나선다.

뮤지컬 <갓스펠>은 예수님이 전하는 인류에 대한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뮤지컬을 통해서 드러내는 작품으로서 아삽프로덕션은 작품의 주제이기도 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좌석 기부를 통하여 몸소 실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미 아삽프로덕션은 12월 중 서울복지재단을 통하여 지역사회복지관의 신청을 받아 110명의 어려운 이웃을 초청하였으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연말 공연에 초대를 할 예정이다. 1월 달에는 동방사회복지회와 연계하여 시설 대상자 130명을 초청하여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며 1월 공연 매회 30석씩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였다.

뮤지컬 갓스펠은 미국 전역에서 5년간 매진 행렬을 이루며 뮤지컬 역사상 가장 성공한 오프 브로드웨이 작품으로 평가 받으며,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와 “이집트의 왕자”의 음악으로도 유명한 작곡가 스티븐 슈왈츠는 이 작품을 통해 두 개의 그래미 상을 수상했으며 삽입곡 “Day by day”는 빌보드차트 13위에까지 올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2009년 아삽프로덕션에서 제작한 뮤지컬 <갓스펠>은 1971년 초연본, 1999년 개정본, 2000년 밀레니엄 버전을 통합, 한국적 상황에 맞게 재구성하여 무대에 올렸다. ‘갓스펠’은 세례자 요한의 출현부터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까지의 행적을 마태복음을 기초로 하여 극적으로 구성한 뮤지컬이다. ‘갓스펠’은 성경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결코 종교적이거나 심각하지 않으므로 누구나가 함께 공감하여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현대적 이미지로 재창조된 예수의 모습을 보여준다. ‘갓스펠’은 현대를 살아가는 개개인 모두에게 희망과 위안의 메시지를 던져주는 대중적인 작품이다.

카네기 멜론 대학원 연극과 학생이었던 스물 두 살의 청년 존 마이클 테벨락이 부활절 일요일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태복음을 뮤지컬화한 ‘갓스펠’은 1971년 5월 17일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고, 이후 1972년 한 해 동안 뉴욕, 보스턴, 워싱턴, 로스엔젤레스 등 7개 도시에서 상연되었다. 그리고 1976년, 뉴욕의 앰배서더 극장에서 초연을 함으로써 브로드웨이에 진출, 비평가들로부터 만장일치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갓스펠’은 브로드웨이와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총 2,600회 이상 상연되었으며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1972년 여름, 파리에서 공연되었고, 1971년 말 공연을 시작한 런던에서는 거의 3년 가까이 앵콜 공연이 지속되었다.

기독교적인 예수를 그리기보다 변화하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간적인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그리는 뮤지컬 <갓스펠>은 시청역에 위치한 제일화재 세실극장에서 2010년 1월 31일까지공연된다.

특히 뮤지컬 <갓스펠>은 이번 1월달부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공연하고 월요일은 쉬는 공연계의 관례를 깨고 월요일에 쉬는 목회자 분들을 위해 월요일은 공연을 하고 일요일은 쉬는 파격적인 스케줄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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