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 라돈-Free 청정지역 선언

서울--(뉴스와이어)--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라돈의 특성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한 라돈 저감방안을 집중 연구하여 시범 운영한 결과 라돈 농도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고려대역의 경우 5.7 pCi/ℓ(피코큐리)에서 1.4 pCi/ℓ로 현저히 감소(4.3pCi/ℓ) 되었다.

라돈(Rn-222)은 화강암 지질 등으로 형성된 심도 깊은 곳에서 발생되는 가스형태로써, 무색, 무미, 무취한 물질이며 공기보다 9배 무거워 가라앉는 성질로 공기와 함께 흡입하게 될 경우 폐암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밝혀져 시민고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불안감을 조성해 왔다.

특히 심도가 깊은 역사에서 돌과 토양사이에 있던 라돈이 지하수에 의해 정거장으로 유입됨에 따라 지하철 구조적으로 심도가 깊은 서울도시철도공사 구간에서 높게 측정되었다.

이에 공사는 라돈가스 특성상 낮은 곳에 집중적으로 모이는 것에 착안하여 각 역 배수 펌프실 집수정에 별도의 환기시스템을 시범 설치하고 효과를 분석하였다.

노원역과 고려대역을 대상으로 시범 설치하여 분석한 결과 현저히 감소되어 획기적인 효과가 나타났다.(표 참조)

《시범설치 전후 비교》
역 명-전-후-감소량
노원역4.3pCi/ℓ1.9pCi/ℓ2.4pCi/ℓ
고려대역5.7pCi/ℓ1.4pCi/ℓ4.6pCi/ℓ

과거에도 공사는 라돈 관리대상 중점역사를 선정하여 환기설비 가동시간을 확대하고 맨홀뚜껑 및 배수로에 덮개를 덮는 등 라돈가스를 저감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질적으로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이에 공사는 지금까지의 라돈저감방안을 탈피하여 과학적인 방법으로 개선하고자 ‘라돈저감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우선 2개역(노원, 고려대)을 시험대상으로 선정하여 라돈저감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공사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로 도시철도 전체 역사에 적용함으로써 라돈농도를 기준치 4 pCi/ℓ(피코큐리) 이하로 관리하여 시민고객 보건환경을 개선하는 효과 뿐 아니라 라돈 중점 관리역 본선 송풍기 및 역사 환기량 감축조정을 통해 에너지 절약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시범운영결과를 토대로 15개 라돈 중점관리역사 중 7개소를 우선 반영(총 9개소)하고 나머지 6개 역사에 대해서도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mrt.c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 환경관리팀장 박병진6311-2451
010-9847-5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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