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최우수 강의 교수 9인방’ 선정 시상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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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2 13:46

대전--(뉴스와이어)--“저희들이 충남대 최고의 스타교수입니다”

충남대학교는 2월 23일(수) 오전 11시 30분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최우수 강의상(Outstanding Teaching Award)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인문대학 교육학과 김두정 교수,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강근복 교수, 자연과학대학 물리학전공 오병성 교수, 경상대학 경영학부 임윤수 교수,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서동일 교수, 섬유공학전공 주창환 교수, 농업생명과학대학 생물산업기계전공 이상우 교수, 생활과학대학 소비자생활정보학과 김영신 교수, 생명과학부 생물학전공 방재욱 교수 등 9명의 교수들이 2004학년도 최우수 강의상을 수상한다.

지난 2004년 재정돼 올해로 두 번째를 맡는 최우수 강의상의 수상자로 결정된 9명의 교수들은 2004학년도 최우수 강의상을 수상하는 교수들은 2004학년도 1, 2학기 수업을 토대로 한 학생들의 강의 평가를 최우선으로 강의시수 이행정도, 수업 충실도, 성적 및 출석관리 등을 적용해 선발됐다. 이 밖에도 학생들의 취업관리와 신 교수법 개발 등 독창적이고 진보적인 지도방식을 도입하고 정착시켜 학생들에게 국제화, 지식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교수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두정 교수는 1990년 우리 충남대학교 교육학과에 부임해 교육전문가로서 한국교육과정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교육과정 평가원의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새로운 강의법 개발에 노력했으며 교양 교직 관련 학술 세미나를 통해 저변 확대에 힘쓰는 한편 열정적인 강의로 인기를 끌었다.

행정학과 강근복 교수는 1981년 충남대에 부임해 정책학 강좌를 담당하면서도 행정학과장, 지역개발연구소장, 청룡관 행정․외무고시 지도교수 등을 겸직해 왔다. 또,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의 초청강연을 마련하고 토론식 수업을 적극 진행해 학생 중심의 수업 체계를 구축했다.

물리학과 오병성 교수는 개인 홈페이지를 통한 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등 선진 강의 시스템을 통해 강의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을 받는 동시에 ‘물리학의 날’을 만들어 학교 이미지 제고에 노력해 왔다. 또, 취업 및 진학지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경영학과 임윤수 교수는 강의가 끝난 뒤에도 강의실 밖에서 학생들과의 끈끈한 정을 유지하면서 학습 및 취업지도를 통해 제자 사랑을 몸소 실천했으며 관련분야의 교재를 직접 제작해 효과적인 학습을 유도했다. 또, 이미 졸업해 사회에 진출한 선배 제자들과 후배 학생들의 결연을 적극 주선해 취업의 활로를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환경공학과 서동일 교수는 자신이 직접 사이버 캠퍼스를 제작해 다양한 강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업의 질적, 양적 향상을 이뤘으며 실험실습 과목은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결과물을 공개 세미나를 통해 발표하게 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의욕 고취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섬유공학과 주창환 교수는 지난 88년 충남대학교에 부임한 이후 국내외 저명학술지와 학술대회에 70여편의 논문과 150여편의 주제발표를 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펼쳐왔으며 학생들에게는 현장견학과 전공 관련 학술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적극 제공해 현장과 대학을 연계하는 교육 시스템 도입을 주도했다.

생물산업기계전공 이상우 교수는 지난 71년 농업생명과학대학에 부임한 이후 학생생활연구소 직업보도부장, 농업기계공학과 학과장등을 역임하면서 학생들과 좀 더 가까운 자리에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조해왔으며 특허청 외부 심사 자문위원, 한국농업기계학회 부회장직을 맡아 대내외적으로 충남대의 위상을 알리는데 노력했다.

소비자생활정보학과 김영신 교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강의 참여를 위해 팀별 발표 및 자발적인 수업진행을 유도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지도로 각종 공모전과 관련 자격증 합격률을 높였다. 또, 『소비자와 시장환경』『소비자정보관리의 이해』등 10여권의 전공교재를 발간했으며 시청각 교육자료의 개발과 활용으로 신개념 교수법 적용에 노력해 왔다.

생물학전공 방재욱 교수는 현재 한국식물염색체연구센터 대표로 우리나라 식물염색체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충남대에서 아시아 염색체학회를 개최해 충남대의 위상을 대외에 널리 알리는 한편, 교직과목인 ‘생물교육론’에서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참여 강의식 수업으로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한편,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9명의 교수들에게는 ‘2004학년도 최우수 강의상 수상교수’라는 상패와 함께 메달이 주어진다.

웹사이트: http://www.c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