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당신의 일자리는 좋은 일자리입니까?” 그렇다 46.1%, 그렇지 않다 19.9%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 직장인 중 절반 정도인 46.1%는 자신의 일자리가 좋은 일자리라고 생각하고 있어, 그렇지 않다(19.9%)는 응답에 비하여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좋은 일자리의 첫번째 조건으로 “좋은 수입”이 꼽혔지만, 본인의 일자리가 좋은 이유에 대해서는 “일에 대한 만족”으로 조사되었다.

노동부는 지난달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전국의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현재 본인의 일자리가 좋은 일자리라고 생각하는지 여부 및 좋은 일자리를 구분하는 조건, 그 이유 등에 대한 국민인식 예비조사(pilot survey)를 실시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현재 일자리가 좋은 일자리라고 생각하는지 여부에 대해 “그렇다”는 응답 비율이 46.1%로, “그렇지 않다”(19.9%)에 비하여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보통”이라는 응답은 34.0%였다.

또, 현재 본인의 일자리가 좋은 일자리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일에 대한 만족”이 3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좋은 일자리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응답자의 43.4%가 “수입(임금)이 적다”를 들었고, 이어서 “근무시간 및 노동 강도가 많아서”(14.1%), “정년이 보장되지 않아서” (10.9%)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또, 일반 국민들이 생각하는 좋은 일자리의 요건은 “수입(임금)”이 28.1%로 1위였고, 이어서 “근무환경 및 복지후생” 18.5%, “정년보장” 16.4%, “일에 대한 만족도” 15.2% 등이었다.

좋은 일자리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수입으로는 “월 300만원 이상” 34.9%, “월 200만원 이상” 31.9%, “월 100만원 이상” 17.9% 등으로 나타나, 3명 중 2명은 월 200만원 이상은 되어야 좋은 일자리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밖에 좋은 일자리를 갖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인으로는 “일에 대한 경험” 40.5%, “인간관계” 21.4%, “자격증” 12.9% 등이 꼽혔고, “출신대학”은 9.0%에 그쳤다.

이는 인턴 경험 중시, 경력사원 채용 증가 등 취업시 일자리 경험을 중시하는 최근의 채용 경향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노동부는 이번 예비조사 시 나타난 표본수의 한계 등을 보완하여 매년 국민들의 일자리 인식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 노동시장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el.go.kr

연락처

노동부 고용정책팀 강금식 사무관 02-2110-7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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