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프렌즈’가 온다! - FOX채널 ‘아이 러브 프렌즈’ 방영

서울--(뉴스와이어)--‘소울메이트(soulmate)’라는 단어가 새삼 유행이다. ‘영혼의 동반자’ 쯤으로 해석되는 이 단어는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에서 등장해 알려진 이래 최근 모 방송의 주간시트콤 제목으로도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그토록 모두들 찾고 또 찾는 ‘소울메이트’. 그 천생연분을 찾기 위해 오늘도 뻐꾸기를 날리는 순진한 영혼을 시트콤 ‘아이 러브 프렌즈’에서 만날 수 있다.

케이블로 최신 미국 드라마를 방영하고 있는 FOX채널은 천생연분을 기다리는 테드와 유쾌한 친구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다룬 러브 코믹 시트콤 ‘아이 러브 프렌즈(원제: How I Met Your Mother)’를 6월 27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 50분 2회씩 방송한다. (1회 30분 * 22회)

FOX채널의 ‘아이 러브 프렌즈’는 2006년 5월까지 미국 CBS에서 프라임 시간에 방송되었던 러브 코믹 시트콤으로 여자 앞에서만 서면 어쩔 줄 모르는 순진한 주인공 테드가 2030년 자신의 아이들에게 “내가 너희 엄마를 어떻게 만났냐면…”하면서 과거를 회상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매번 에피소드 끝부분마다 아이들이 “그래서 그 분이 엄마였어요?”라고 묻지만 테드의 대답은 늘 아리송하기만 하다. 테드 역을 맡은 조쉬 래드너는 드라마 ‘식스 핏 언더’와 ‘ER’, ‘로 앤 오더’ 등에 출연했으며 순진하고 어리바리한 테드 역을 맡아 자신의 이미지와 딱 맞는 연기를 선보인다.
개성 넘치고 톡톡 튀는 등장인물의 설정은 ‘아이 러브 프렌즈’를 주목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외화 ‘천재 소년 두기’에서 두기 역을 맡았던 닐 패트릭 해리스가 늘 정장을 갖춰 입는 능숙한 작업남이자 테드의 괴짜 친구 바니로 웃음을 선사한다.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 시트콤 ‘프렌즈’의 챈들러와 조이를 섞어놓은 듯한 매력만점의 캐릭터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인기 시리즈 ‘버피와 뱀파이어’의 버피 친구 윌로우 역과 영화 ‘아메리칸 파이 2’ 출연으로 친근한 배우 앨리슨 해니건이 귀엽지만 엉뚱한 유치원 교사 릴리로 등장해 테드의 또 다른 친구 마샬과 달콤한 커플을 이룬다.

FOX채널의 편성을 맡고 있는 김태희 편성팀장은 “2006년 5월까지 미국 CBS에서 방송된 ‘아이 러브 프렌즈’는 이제 막 방영이 끝난 따끈따끈한 최신작”이라며 “’제 2의 프렌즈’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유쾌발랄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새로운 시트콤을 기다려왔던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 1회 줄거리 > - 6월 27일 화요일 밤 11시 50분 방송
테드는 자식들에게 25년 전 엄마를 만나게 된 이야기를 해준다. 릴리, 마샬, 테드는 절친한 삼총사였다. 그런데 릴리와 마샬이 결혼을 하기로 하면서 테드는 외로움을 느끼고 조언자인 바니와 술집에 간다. 그런데 그곳에서 매혹적인 여인을 만나게 되고 데이트를 하게 된다. 그냥 들어온 테드에게 친구들은 키스를 했어야 한다고 핀잔을 주고 테드는 한 밤중에 그녀에게 키스를 하러 간다.

< 2회 줄거리 > - 6월 27일 화요일 밤 12시 20분 방송
처음 만난 로빈에게 사랑한단 고백을 하고 당황한 테드는 로빈을 만나지 않기로 한다. 그러나 우연히 술집에서 다시 로빈을 만나게 되고 자신이 로빈을 사랑한다는 걸 확신한다. 로빈이 그런 테드를 부담스러워하면서 자신은 평범한 게 좋다고 하자 테드는 작전을 꾸민다. 우연을 가장해 로빈을 만난 테드는 파티에 초대하고 로빈을 위한 파티를 연다. 그러나 로빈이 일 때문에 파티에 오지 못하자 이틀, 사흘 연속 파티를 열고 마침내 로빈도 그 속사정을 알게 된다. 테드의 진실한 마음을 이해하지만 로빈은 자신이 결혼에 뜻이 없다며 그냥 친구로 남자며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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