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온, 조이토토와 공식 합병 추진

서울--(뉴스와이어)--게임전문업체 ‘㈜조이온(대표 조성용)’과 엔터테인먼트 기업 ‘㈜조이토토’가 공식적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이로써 조이토토는 조이온이 인프라를 구축해놓은 게임사업을 바탕으로 국내 상위권의 게임개발사로 변신하게 됐으며, ‘엔씨소프트’, ‘웹젠’ 등 메이저 게임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양사의 합병은 지난 2005년 9월경 조이온이 코스닥 상장사인 ‘로토토’의 지분 60만주를 인수해 경영권을 취득하면서 가시화되기 시작했고, 조이온 등을 대상으로 ‘3자 배정 유상증자’가 단행되며 ‘조이온-로토토’ 양사의 관계는 더욱 긴밀해졌다. 이후 12월 6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로토토’에서 ‘조이토토’로 변경하면서 본격적인 게임개발사로서의 행보를 암시했다.

이미 합병을 위한 사전 준비는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조이토토 측은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해 지난 2월 4일자로 50% 감자를 완료했으며, 사업부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 기반이 약한 ‘토토 사업부’와 ‘블로그 사업팀’을 정리했다. 토토 사업을 정리한 배경은 작년 전체 매출의 2.7%인 1억 2천 만원의 매출에 그친데 반해 지출 비용은 6억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에 조이토토 측은 ‘선택과 집중’에 따라 사업 정리에 나선 것이며, 기존 사업 중에서 ‘음원 분야’와 성장 가능성이 큰 ‘온라인 복권’ 사업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효율적인 재배치 또한 진행됨에 따라 연간 15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3월에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산자료가 확정되면 양사는 ‘합병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합병 방식은 코스닥 상장사인 ‘조이토토’가 ‘조이온’을 흡수 합병하는 방식이 될 예정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조이토토는 수익성 측면에서는 엔씨소프트 다음의 상장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매출 규모에서도 웹젠을 능가하는 만큼 새로운 메이저급 온라인게임 개발 상장사로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이온은 ‘임진록’시리즈를 비롯해 ‘천년의 신화’, ‘해상왕 장보고’, 그리고 경제 온라인 게임 ‘천하제일상 거상’에 이르기까지 삼국시대, 조선 등 주로 우리나라의 고유한 역사와 관련된 게임을 주력으로 개발, 서비스해온 우량 온라인 게임 개발사이다.

현재 차기작으로 ‘거상 2’를 개발해 1월 중순부터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올해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미 해외업체들로부터 대대적인 판권계약 요청이 들어와 현재 ‘일본’과 ‘대만’ 등 수출계약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아울러 캐주얼 게임인 ‘반칙왕’과 인기만화를 모티브로 제작중인 ‘신암행어사 온라인’도 개발이 완료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 매출 350억, 순이익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이온 개요
㈜조이온은 96년 ㈜한국라이센싱과 감마니아 타이완이 공동 지분으로 설립한 감마니아 코리아로 게임사업을 시작을 했으며 2001년 ㈜조이온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게임퍼블리셔로 도약을 이뤄냈습니다. 전신인 감마니아 코리아의 최초 설립일자는 1999년 12월 24일이며, 2001년 8월 ㈜조이온이라는 C.I 로 새로이 시작했습니다. 자본금 규모는 19억5천만원이며, 주된 사업목표는 게임 S/W 개발, 게임포털싸이트 운영, 콘솔 타이틀 라이센스, 인터넷 정보 서비스 및 온라인 게임 관련 사업 부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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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온 마케팅팀 홍보담당<JOYON Entertainment Marketing Dept / PR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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