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쏙쏙…광주경제문화공동체, 7년째 이어온 무료 경제강좌 시민들에게 인기

- 균형잡힌 시각 인문·사회학도 곁들어 마니아 층도 형성

광주--(뉴스와이어)--광주지역의 한 시민단체가 7년 넘게 실시해오고 있는 무료 경제강좌가 ‘명품특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경제문화공동체(대표 윤영선 www.kjecc.or.kr)가 매월 셋째주 토요일 실시하는 경제강좌가 68회째를 거듭하면서 시민 눈높이에 맞춘 경제해설로 정평을 얻고 있다.

강좌가 입소문을 타면서 매번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마니아층도 형성되고 있다. ‘경제행위 주체로서 바로서기’가 교육목표인 이 단체가 실시하는 강좌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쉽다는 점이다.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접하는 경제현실을 바로 이해하고 실제 삶에서 실천하는 데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개시(改視) 경제학’ 강좌이다. 경제행위의 핵심 주체이면서도 국외자에 머물러 있던 시민들이 경제주체로서 바로서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경제주체로서 개인이 바로 선다면 왜곡된 경제정책이나 관행은 사라질 것이라는 믿음이 담겨있다. 시민들에게 균형잡힌 시각을 심어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인문·사회학 강좌도 곁들이고 있는 것도 매력이다.

윤영선 대표는 “경제는 사회의 일부분이다. 사회의 관계 속에 경제가 내재돼 있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이 없다면 경제를 올바로 볼 수 없다”라고 설명한다.

(사)광주경제문화공동체는 2003년 경제·금융에 관심 있는 지역 인사들이 꾸린 단체로, 현재 3명의 전문연구진과 5명의 강사가 활동하고 있다.지난해 1월에는 사단법인으로 정식 등록함으로써 광주지역 민간경제교육센터로 발돋움하고 있다.

강사들은 지난해 5월부터 광주발전연구원 경제교육센터 경제강사로 활동 중이다.연구팀들은 거시경제·국내 산업까지 그동안 연구 성과물을 10월 홈페이지 구축을 계기로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더 많은 사람에게 전문적인 경제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배려다. 또 올바른 투자 방향제시를 위해 웹·매거진 서비스도 조만간 개시한다.

대중강좌는 경제·금융지표를 이용하여 세계 경제흐름을 조망하고, 개인의 올바른 투자를 위해서 자체개발한 투자선행지표도 발표하고 있다. 매월 중요한 경제이슈를 분석하여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것도 정기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오는 17일 오후 5시에 열리는 69회 강좌는 ‘최근 경제동향과 광주지역 부동산 가격 실체’를 주제로 진행된다.광주 경제 문화 공동체 윤영선 대표는 “오랜 경제교육 경험과 연구성과·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경제교육 기관을 넘어 지역 최고의 경제연구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문의 062-431-6339)

경제문화공동체 더함 개요
경제문화공동체 더함은 지난 2004년부터 전남대에서 경제강의를 해온 단체이다. 2009년 1월 사단법인을 공식 출범하였으며, 동년 6월 노동부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아 활동해 오고 있다. 2009년 5월 광주발전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대상 경제교육과 인문학 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단체이며, 지역내 자산관리를 포함한 종합경제교육센터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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