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궁에서 어른이 되는 첫 번째 관문인 성년례 개최
- 서울시, 5. 17(월) 성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및 시민상 시상
- 성년탑세우기와 고천의식 퍼포먼스와 함께 전통 성년례 재현
성년의 날은 이제 막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이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참여하게 되는 것을 축하하는 날로서, 올해 20세(서울시 127,180명 )가 되는 성년이 대상이 된다.
1부 성년의 날 기념식에 이어 실시될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는 올해 성년이 되는 서울거주자 100여명이 아름다운 전통 성년의상인 도포와 당의를 입고 참가하여 과거 조상들의 성년례를 재현하고, 성년을 알리는 성년탑세우기와 고천의식 퍼포먼스, 성년이 됨으로써 갖춰야 할 의복례, 성년자 다짐 등을 통해 어른됨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함께 되새기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전통성년례 재현행사 참석자 100여명 중에는 서울에 유학 또는 거주하는 외국인 성년자 20여명도 참여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민간에서 행해지던 성년례와 해외사례, 성년례의상 및 다도 등의 체험공간이 설치되며, 퓨전국악관현악단 ‘소풍가자’의 국악연주와 마술, 우리소리 등의 다양한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져 참여청년과 일반 관람 시민, 외국인에게도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날 기념행사에서는 서울특별시 시민상(청소년지도상 및 청년상)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문창초등학교 유영삼 교장은 35년간 스카우트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청소년들의 지도 및 청소년지도자 양성 등에 정성과 사랑으로 헌신해온 공적을 인정받아 청소년지도상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성지고등학교 3학년 박지훈(19세)군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할머니와 동생을 보살피는 가장역할을 해왔으며, 현재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업에도 정진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바르게 생활하는 모습으로 청년상 효행예절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20명이 영광스러운 서울특별시 시민상을 수상하게 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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