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길거리 공연 정보도 모바일에서 올리고 확인할 수 있어요”
- IT와 사회적 가치의 만남 ‘2011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 수상자 결정돼
- 거리 공연 정보를 모바일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길거리스타” 앱이 최고의 영예 소셜이노베이션상수상
2011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 개막식. 36시간 아이디어 구현 시간을 앞두고 17일 11시 30분 6개 아이디어 팀들이 화려한 조명과 환호성 속에서 등장. 36시간을 열심히 아이디어 구현에 집중할 것을 다짐하면서 큰 소리로 함께 카운트 다운하며 36시간의 시작을 맞이했다.
2011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 팀 작업 36시간. 청소년 봉사활동 커뮤니티 “고래고래”를 구현하는 팀이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함께 논의하는 모습.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의 36시간에는 각 팀의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들이 함께 상의하며 세부사항을 조정하고 협업을 통해 결과물을 완성해 간다.
6개의 결과물은 구현방식의 적합성, 확장성, 완성도, 실제 운영 준비 정도 등을 고려하여 전문심사위원들에 의해 시상(소셜이노베이션상 300만원, 소셜임팩트상 200만원, 소셜인스퍼레이션상 100만원 외 소셜임팩트상, 해피이노베이션상, 크리에이티브이노베이션상, 퓨쳐이노베이션상 등)을 진행하였다. 심사위원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권혁일 해피빈재단대표, 문효은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 권찬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 CC Korea윤종수 프로젝트 리드, 작년 2010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 최우수팀 팀장이었던 문근재 님이 참석하였다.
최고의 상인 소셜이노베이션상은 길거리 공연 정보를 누구나 올리고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웹인 ‘길거리스타 (http://gilstar.com)’가 수상하였고, 청소년들이 지역 자원봉사 활동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현한 ‘고래고래 (http://gorae.kr)’가 소셜임팩트 상을, 장애인들을 대하는 에티켓 등 유용한 정보를 담은 ‘smaile Hands (http://smilehands.co.kr)’가 소셜인스퍼레이션상을 수상하였다.
‘길거리스타’로 소셜이노베이션 상을 수상한 ‘하이웨이스타’팀의 팀장이었던 이철혁 님은 “같은 IT분야에서 일하는 좋은 사람들과 만나 의미 있는 작업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길거리스타’가 거리의 무명 예술가들에게 도움이 되고 사회에 좋은 에너지를 주는 결과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는 “참가자 모두의 결과물이 훌륭해서 이들간 우열을 가리는 것이 의미가 없을 정도였다. 세상을 바꾸려는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 찬 젊은이들이 모여서 무려 36시간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캠프에 임한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나라의 미래가 희망적임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소셜이노베이션캠프는 전세계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국제 행사로서,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개최하고 있는 사회혁신 캠프이다. 2011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은 우리나라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올해 대회는 캠프 결과물이 완성 이후에 실제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전에 전문가들과의 3주간의 아이디어 숙성과정을 거쳤으며, 이미 이를 사업화할 비영리 단체가 정해진 곳도 있다.
이번 2011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 캠프 참가자들은 6월 17일 저녁 11시 30분부터 시작된 개막식에서 화려한 조명과 환호성 속에 입장하였고, 모두 함께 카운트 다운하며 36시간의 첫 순간을 맞이했다. 각 팀은 6월 19일 정오까지 주어진 36시간 동안 철야를 불사하며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업하며 뜨거운 열정이 담긴 결과물을 만들어 내었다. 이들 중 12명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하는 경험자로서, 대회를 한층 여유 있고 흥미롭게 전개하는데 일조하였다.
한편 이번 본선 캠프에서는 동일한 날짜에 진행되는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열리고 있는 소셜이노베이션캠프 참가자들과의 2차례의 온라인 화상 대화가 이루어졌다. 생생한 라이브 연결을 통해 소셜이노베이션캠프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작업하고 있는 아이디어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2011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은 IT 분야 종사자들의 재능과 전문성으로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서, 시민과 비영리단체의 공익적 아이디어가 현실화 될 수 있는 장으로서, 그리고 공익성을 지닌 온라인 프로그램(앱)의 발전과 공유의 문화가 전파되는 장으로서의 의미를 둘 수 있으며, 국내 비영리단체 및 IT 산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 향후에도 발전된 형태로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 소셜이노베이션캠프에서 구현된 결과물은 크리에이티브커먼즈-저작권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 적용을 받으며, 이에 따라 누구나 저작물을 오픈소스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 ‘2011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은 6월 17일 23시 30분에 오프닝 하여 6월 18일 00시부터 본선대회를 시작하였다.
# # #
2011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
http://2011.sicamp36.org
* 주최/주관: (재)희망제작소·해피빈재단·다음세대재단
* 후원:다음커뮤니케이션·NHN· 한국마이크로소프트·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
* 파트너: 크리에이티브커먼즈 코리아(Creative Commons Korea)
웹사이트: http://www.daum.net
-
2014년 9월 23일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