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업원, “아랍경제 재편 중…진출 전략 새로 짜야”

- 자유기업원 보고서 ‘중동의 정치변동과 그 파급효과’ 발간

- “아랍경제 시장자본주의체제로 갈 것…제조업 진출방안 마련해야”

서울--(뉴스와이어)--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 전략을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장경제 전문 연구기관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 www.cfe.org)은 22일 발표하는 <중동의 정치변동과 그 파급효과> 보고서(서정민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중동아프리카 교수 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등 중동의 독재 정권이 붕괴했다. 다른 아랍 국가들에서도 개혁 요구가 고조되고 있어 중동의 정치 변동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아랍의 정치변동은 경제의 틀도 대폭적으로 바꾸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국가주도형 경제체제가 민간주도형으로 전환 ▲유전 및 가스전 소유권 이전, 오일머니 분배방식 바뀔 것 ▲상업주의 전통 벗어나 제조업 육성 노력 등 국가주도형 경제구조 및 제도의 변화를 예측했다.

이에 따라 현재의 대중동 경제 진출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서정민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중동아프리카학과 교수는 “경제중심의 대중동 전략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다원화하는 중동 각국의 다양한 세력과 접촉 및 교류할 수 있는 문화적 접근도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정민 교수는 “석유수입, 플랜트 및 상품 수출의 대중동 진출 전략을 크게 수정해야 한다”며 “아랍권이 본격적으로 제조업 육성 전략을 추진하는데 맞춰 조인트 벤처 등 제조업 진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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