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표준프레임워크 공개SW 오픈커뮤니티 성공적 안착

서울--(뉴스와이어)--공개SW인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가 각종 정보화 사업으로 대폭 적용·확산됨과 동시에 SW개발자 중심의 오픈커뮤니티도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김성태)은 지난 8월 31일 국내 SW개발자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 창립 1주년 기념세미나와 표준프레임워크 활성화를 위한 민·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IT 기업들과 개발자들은 “표준프레임워크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두터운 개발자 층이 확보되고 활용시장이 활성화된 국내에서 보기 드문 SW 성공사례로, 공공부문의 꾸준한 활용과 지원이 계속된다면 국내 SW 발전과 생태계 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공정경쟁 기반조성과 전자정부 품질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08년부터 3년간 110억 원을 투입하고 11개 대·중·소기업이 동참해 노하우를 녹여낸 공공정보화 구축·운영 기반이다. ’09년 6월 소스코드 공개 후 현재까지 152개, 약 5,727억 원 규모의 공공정보화사업에 적용됐으며 12만 건 이상이 다운로드 되는 등 공공과 민간에 성공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공개SW 커뮤니티 지원을 통해 오픈커뮤니티가 창립됨으로써 공개SW로서 표준프레임워크의 지속적인 발전토대가 마련됐다.

현재 개발자 2,140명이 참여하고 있는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는 민간 SW 전문가로 구성된 12명의 개발리더(커미터)들이 개발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또 정기 기술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지식 공유의 장으로 발전하면서 총 12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가 1,000여명이 넘는 등 관심이 뜨겁다.

이날 행사에는 표준프레임워크를 활용하는 IT 기업들과 공공기관, 소관부처인 행정안전부가 참석해 표준프레임워크를 적용하는 기관과 SW업체들의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공공정보화 플랫폼으로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권영일 한국정보화진흥원 표준프레임워크센터장은 “표준프레임워크는 글로벌 정보화 플랫폼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이 높고 잠재력이 있는 공개SW이며 오픈커뮤니티는 그 성장발전의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표준프레임워크센터는 지난해 11월 전담조직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 내에 설립됐으며 표준프레임워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표준버전관리, 교육 및 기술지원, 오픈커뮤니티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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