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7%, “문제는 바로 경제야!”

서울--(뉴스와이어)--현재 우리가 당면한 가장 큰 해결 과제는 정치, 사회 문제가 아닌 일자리와 서민생활안정과 같은 경제 문제라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경제 전문 연구기관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이 대학생 2,307명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제 응답자의 35.2%(813명)가 일자리 문제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했고 물가 상승 등 서민생활안정문제를 꼽은 학생은 22.1%(511명)로 나타나, 응답자의 57% 이상이 경제 문제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천안함 사태 등 안보문제라고 답한 학생은 16.1%(372명), 저출산 등 인구문제는 5.5%(126명), 쌀 관세화논란 등 농업개혁은 3.3%(75명)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가장 중점 두어야 할 분야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전체 응답자의 35.1%(814명)가 신성장동력 확충, 27.8%(645명)는 일자리 창출이라고 응답함에 따라 경기회복과 기업의 투자부진이 결국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음이 방증됐다.

이외에 한중일 FTA체결이라고 응답한 학생은 11.3%(263명), 이민 확대와 다문화 정착을 꼽은 응답자는 전체의 9.4%(219명)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해외자본 유치에 필요한 국가 정책 중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8.0%(882명)가 기업규제완화를 꼽았다. 그 뒤로 22.3%(517명)는 국가이미지향상, 20.1%(468명)은 정치적 안정 확보, 9.3%(215명)은 교육·의료 개방화라고 답했다.

본 설문은 자유기업원이 후원하는 2010년 1학기 대학시장경제강좌를 수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자유기업원은 대학시장경제강좌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공부하고, 저명한 학자와 CEO와의 만남 등의 간접 경험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설문방식은 설문지를 배포하고 응답을 수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설문에 참여한 학교는 강원대, 경동대, 경인교대, 경희대, 금오공대, 단국대, 대구대, 동국대, 서울대, 서울교대, 숙명여대, 숭실대, 원광대, 인제대, 인하대, 조선대, 중앙대, 창원대, 한국외대, 한림대, 홍익대 등 전국 21개 대학이다.

*대학시장경제강좌는 자유기업원이 대학과 협약을 맺고 “시장경제의 이해”라는 정규학점강좌를 개설, 강사료 및 운영비를 각 대학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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