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출판사, ‘디지털 파괴 : 기존 시장을 뒤엎고 고객을 유혹하는 혁신 전략’ 출간

- 미래 비즈니스에 일어날 ‘디지털 파괴’의 구체적 사례와 그에 대처할 혁신 전략

- ‘모든 시장의 진입 장벽은 사라졌다’

- 일명 ‘디지털 파괴자’들이 세상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미래에는 모든 비즈니스의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경제학자들은 예상했다. 하지만 이미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산업 현장을 들여다보면 그에 관한 명확한 대답이 나와 있다.

그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는 디지털이라는 날개를 달고 신속하게 현실화된다. 12살짜리 아이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순식간에 앱으로 만들어 시장에 내놓고 또래 친구들의 평가를 받는 세상이다. 디지털 파괴자들은 공짜 디지털 도구를 최대한 활용해 거의 아무런 비용도 들이지 않은 채 자신들이 원하던 바를 실현하고, 표적으로 삼은 고객들을 재빨리 확보한다. 지금 디지털 세계에서는 더 앞선 사고와 도구로 무장한 수많은 디지털 파괴자가 부상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당신 회사의 비즈니스가 무엇이든 그보다 더 잘할 준비가 돼 있다. 이것이 바로 디지털 파괴의 힘이고 지구상 모든 산업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일어나고 있는, 곧 다가올 현실이다!

《디지털 파괴》의 저자 제임스 매퀴비에 따르면, 과거 몇십 년간 되풀이되어 온 ‘좀 더 나은 제품을 좀 더 값싸게’라는 산업 파괴의 패턴은 이제 효력을 잃었다. 그는 막강한 디지털의 힘으로 기존 비즈니스를 뒤집는 생생한 산업 현장을 이 책에서 소개한다.

물론 디지털 파괴는 성공하는 경우보다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그들은 거의 아무런 투자 없이도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공짜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실패는 오히려 교사 노릇을 한다. 확실한 것은 어떤 분야에서 실패가 거듭될지라도 수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디지털 파괴가 인력, 비용, 시간 등 모든 면에서 과거의 물리적 파괴보다 100배 더 큰 혁신력을 지녔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리고 그러한 디지털 파괴의 중심에는 ‘디지털 소비자’가 있다. 과연 디지털화된 세상에서의 고객은 기존 고객과 크게 다를까?

제임스 매퀴비는 담담히 얘기한다. “인간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똑같다. 변하지 않았다. 언제나 똑같은 것을 원한다. 변한 것은 인간 본성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이다”라고. 디지털은 소비자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디지털 소비자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정확하게 짚어낼 수 있게 되었다. 가격, 제품에 대한 리뷰, 심지어 그 기업의 환경, 만든 사람들의 성향 등 자신의 가치에 맞는 정보를 클릭 몇 번으로 검색하고, 순식간에 마음을 바꿔버린다. 이제 고객을 묶어두려는 기존 기업의 전략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기업은 그런 소비자들보다 늘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들이 원하는 것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값싸고 효율적인 디지털 수단과 플랫폼을 이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신속히 제공해야만 한다. 이를 실천하는 기업과 사람이 곧 ‘디지털 파괴자’가 된다!

지은이 제임스 매퀴비 James McQuivey
제임스 매퀴비는 포레스터리서치의 부사장 겸 수석 분석가이다. 기업들이 디지털 소비자의 위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소비자 모델을 만들고, 모든 업계의 기업들이 이 새로운 소비자들에 더 잘 대비하도록 전략 모델을 개발한다. 여러 클라이언트를 만나기 위해 오슬로, 샌디에이고, 바르셀로나, 앵커리지를 비롯해 지구상의 거의 모든 곳을 방문한다. 그리고 어디에 가든 그는 디지털 파괴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클라이언트들에게 주문한다.
14년 전 온라인 소매 분석가로 포레스터리서치와 첫 인연을 맺은 저자는 자동차와 여행 업계로 담당 범위를 넓혔고, 회사의 소비자 연구 부문인 ‘컨슈머 테크노그래픽스(Consumer Technographics)’를 이끌었는데, 이것은 소비자의 기술 이용 행태에 초점을 맞춘 세계 최대, 최장 조사 프로젝트이다. 몇백만 개의 조사 응답 내용을 분석한 결과는 이 책의 디지털 파괴에 대한 통찰과 조언을 낳는 밑거름이 됐다.
명연설가이기도 한 제임스 매퀴비는 사적인 클라이언트 행사는 물론 CES 같은 유명 이벤트의 강연자나 기조 연설자로 자주 초빙된다. 그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이코노미스트, 포브스 같은 사이트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고, 그의 견해는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자주 인용된다. 현재 아내, 네 자녀와 함께 매사추세츠 주 니드햄에 살고 있다.

옮긴이 김상현
시사저널, 뉴스플러스, 주간동아 등에서 IT 담당 기자로 일하다 2001년 캐나다 토론토로 이주했다. 온타리오 주와 알버타 주의 여러 부서에서 정보 공개 담당관, 개인정보보호 매니저로 일했다. 지금은 밴쿠버에 소재한 의료서비스 기관인 ‘First Nations Health Authority‘의 프라이버시 매니저로 일한다. 서울대와 캐나다 토론토대에서 공부했다. 저서로 《인터넷의 거품을 걷어라》가 있고, 역서로 《청소부 아버지&앵커맨 아들》, 《통제하거나 통제되거나》, 《똑똑한 정보 밥상》, 《불편한 인터넷》, 《디지털 휴머니즘》 등이 있다. 캐나다살이를 소재로 한 블로그 ‘North Shore’를 운영한다(http://northshore.tistory.com).

감수자 손재권
고려대 문과대학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매일경제 산업부 기자로 재직 중이다. 전자신문 IT산업부와 문화일보 사회부 기자를 거쳤다. 삼성그룹,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전자 산업을 취재하고 있으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정보통신 기업과 산업, 정부부처를 오랫동안 담당했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퀄 컴,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을 커버하면서 변화의 현장을 직접 취재하기도 했다. 2012년 8월부터 2013년 7월까지 1년 간 스탠퍼드 아태연구소의 방문연구원(Visiting Scholar)으로 몸담으며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실리콘밸리 혁신의 근원을 목도했다. 이후 그러한 경험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한국에서도 파괴적 혁신의 기운이 꿈틀거리기를 기원하며 집필을 시작했다. 주요 저서로《파괴자들》《앱스토어 경제학》(공저)과 《네이버 공화국》(공저) 《이공계 글쓰기 달인》(공저) 등이 있다.

‘디지털 파괴’
제임스 매퀴비 지음 | 문예출판사 | 2014-11-01 | 15,000원 | ISBN 978-89-310-0786-2

문예출판사 소개
문예출판사는 1966년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돕고, 교양을 심어줄 수 있는 출판물의 발행을 통해 학교 교육만으로는 부족한 참된 인격 형성의 길을 마련하겠다는 출판 모토를 가지고 출발하였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단행본 출판을 중심으로 문학 및 기본 교양서를 꾸준히 펴내고 있는 국내 중견 출판사이다. 44여년의 사력을 쌓아오면서 지금까지 2,000여 종의 단행본을 출간하였다. 현재 문예출판사에서는 수많은 국내외 문학작품 출판을 비롯하여 학술도서 기획으로 철학사상총서, 인문사회과학총서, 문학예술총서, 문학평론 및 문학연구서, 한국미술총서 등 양서들을 출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on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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