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펼쳐지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빛의 향연’
서울시는 그동안 과거 동대문운동장의 상징적으로 보존하는 시설물로만 존치했던 기존 조명탑을 활용 시민고객들에게 보다 더 볼거리 있는 도시생활 공간을 만들기 위하여 야구 등 야간 경기시 점등을 회상하는 상상 이벤트 조명을 10월 4일부터 매일 19시부터 23시까지 매시 10분간 5회 실시할 계획이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내 조명탑은 1925년 일본 세자 “히로히토” 결혼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축된 옛 동대문운동장에 1968년도에 설치된 11기중 2007. 12. 13.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하면서 근·현대 체육사의 상징적으로 보존한 2기이며, 높이 40m, 1기당 조명 가능 면적 110㎡(11.8m×9.3m)로 만들어졌다.
이벤트조명은 기존에 설치된 조명기구를 그대로 이용하여 조명탑 보존 가치를 최대한 높였으며, 최근 에너지 저소비형으로 각광받는 LED를 조명기구내 삽입 이용한 방법으로 최소한의 에너지 소비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조명을 연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였다.
이번에 연출되는 빛의 향연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만이 갖는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표출하여 시민들에게 보여질 것이며, “음악과 빛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 과거로부터 옛 추억을 회상시킬 수 있는 “동대문이미지”, 조명타워 2기간 스포츠동작을 주고 받는 “상호영상”, 서울색을 이용한 “칼라그라데이션”, “도심 밤하늘의 별자리” 등으로 구성되었다.
“음악과 빛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은 음악을 이퀄라이저 영상 기능으로 변환시켜 보여주고 동대문과 동대문운동장의 이미지를 표출한 것으로서 조선시대 흥인지문이 만들어진 시기부터 현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 건립되는 시기까지 의미 있는 영상으로 구성되었다.
“상호영상” 스포츠 동작표출은 동대문운동장을 추억하게 될 내용으로서 다이나믹한 몸동작이 2개의 타워간 이동되며 서로 연계하는 영상을 보이게 된다. “도심 밤하늘의 별자리”는 도심에서 잘 볼 수 없는 별자리를 조명으로 표출하는 것으로서 공원 이용자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탑으로부터 연출되는 이벤트 조명은 매일 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타오르는 성화와 함께 우리나라 체육사의 상징적 보존 시설물로서 공원내 온화하고 차분한 경관조명과 하모니를 이뤄 공원 이용자로 하여금 재미와 관심을 갖는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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