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3회 연속 상승 24위

- 역대 최고 성적 달성, 1년 6개월만에 53위 → 24위로 29계단 기록적 성과

- 성장 가능성 높게 평가, 2회 연속 ‘차기 유력금융허브(TOP 4)로 선정

- “맞춤형 타켓 홍보마케팅”으로 서울의 금융경쟁력 재인식 등 효과 가시화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국제금융센터지수(GFCI)가 상반기 28위에서 4단계 오른 24위를 기록해 3회 연속 순위가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영국계 컨설팅회사 Z/Yen그룹이 조사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는 세계 주요도시들의 국제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전세계 금융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온라인설문조사와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 세계경제포럼(WEF) 등 50여개 외부기관이 인적 자원, 비즈니스 환경, 시장 접근성, 인프라, 일반 경쟁력 등 5개 항목에 대하여 평가한 자료를 종합 산출한 것으로 2007년부터 매년 3월과 9월 두차례 발표한다.

<1년 6개월만에 29계단 순위 ↑, 차기유력금융허브 TOP4 2년 연속 선정>

서울시는 지난해 9월 75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발표 당시 전회 대비 18계단 상승한 35위를 기록했고(53위→35위), 올해 3월 7계단 상승(35위→28위)에 이어 3회 연속 상승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1년 6개월만에 무려 29계단 순위가 상승하는 기록적인 결과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 조사에 이어 2회 연속으로 향후 ‘금융허브로의 발전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도시 TOP 4’에 지목되었으며, 수년 내 ‘금융기업들이 해외지사 설립을 검토할 가장 유망한 도시 TOP 6’에도 선정되었다.

금번 조사를 통해 서울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관심과 호의도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실질적인 투자 유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조사의 총괄책임자인 Z/Yen그룹의 마크 옌델 이사는 “최근 아시아 도시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특히 서울시가 상위 25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한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성과”라며,

“서울시가 지난 수 년간 규제 환경 완화 및 도시 인프라 개선 등 선진 금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전체 조사대상 75개 도시 중 서울포함 17개 도시만 전회대비 상승>

금번 GFCI조사에서는 런던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공동 1위를 차지했던 뉴욕은 한 계단 하락했다.

홍콩(3위), 싱가포르(4위), 도쿄(5위)는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서울, 상하이 등 일부 아시아 도시들의 약진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하이(6위, +5계단)는 올해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해, 서울(24위, +4계단)과 함께 3회 연속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으며 그 외 베이징(16위, -1계단), 선전(14위, -5계단)은 전회 대비 소폭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결과 대부분 도시들이 전반적으로 평가점수가 하락하여 금융위기 이후 금융허브에 대한 금융인들의 신뢰도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으나 서울을 포함한 17개 도시는 평가점수가 전회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 금융허브정책 · 외국금융인 대상 맞춤형 타깃홍보가 순위 상승의 일등 공신>
이번 발표에서 3회 연속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한 것은 서울시의 지속적인 ‘금융허브 정책 추진’과 외국금융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타깃 홍보마케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서울시는 먼저 GFCI 조사의 주요 평가척도가 되는 금융인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제공이 중요하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외국계 금융사 임원급을 대상으로 서울의 최신 금융환경정보를 담은 동영상, 브로셔, e-뉴스레터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공했다.

또 유튜브 채널과 WSJ.com, FT.com 등 해외유력 매체 웹사이트를 연계해 지속적인 온라인 홍보도 전개해 왔다.

여기에 해외금융인과의 직접 소통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주한유럽상공회의소(EUCCK)주최 금융세미나에 정기적으로 참가해 서울시의 금융정책을 홍보하였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싱가포르, 홍콩에서 오세훈 시장이 직접 주관한 IR행사를 통해 아시아 금융중심지로 빠르게 변모하는 서울시의 발전상과 투자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 G20 계기 홍보 가속화, 런던 IR개최 등 공격적 투자유치 마케팅 실시 >

한편, 여의도를 금융허브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건립중인 서울국제금융센터(SIFC)는 이미 조기완공(1단계 2011년, 2단계 2012)이 임박하면서 글로벌 수준의 오피스 환경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해외 금융기관들과 선임대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금융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으로 서울의 금융경쟁력을 높이고 G20 정상회의, 비즈니스 서밋 등을 활용해 서울의 금융환경 개선 노력을 중점적으로 알려 해외 금융기업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지난해 해외금융사 아시아지역 본부를 대상으로 해외IR을 개최한데 이어 오는 11월에 세계 최고의 국제금융중심지인 런던을 방문해 글로벌 금융기업의 경영층을 대상으로 해외IR을 개최해 본격적인 투자 유치 마케팅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최항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GFCI 순위의 지속적인 상승은 향후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 창출과 더불어 아시아 대표 금융허브로 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선진 금융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는 아직도 갈 길이 많이 남았다”며, “서울의 금융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국금융인들이 지적해 온 금융규제 완화, 세금인하, 생활환경 개선 등 여러 과제를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경쟁력강화본부
금융도시담당관 김형규
2171-2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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