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 성평등 영화제 심사위원장에 김태용 감독 위촉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성평등의식을 고취시키자는 취지로 내달 17일 개최하는 제2회 전국 청소년 성평등 영화 페스티벌 심사위원장으로 김태용 감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태용 감독은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2000), 슬램댄스영화제 최우수촬영상(2001), 베르자우베르트영화제 최우수작품상(2001)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유명 감독이다.

2006년에는 문소리, 엄태웅, 고두심, 공효진이 주연한 영화 <가족의 탄생>으로 제42회 대종상영화제 시나리오상, 최우수작품상, 제27회 청룡영화제 감독상,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인생을 바라보는 특유의 통찰력과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태용 감독은 현재 <색, 계>로 중국을 넘어 세계적인 여배우로 떠오른 탕웨이와 현빈 주연의 영화 <만추> 후반작업 중이다.

지난 1월 미국 시애틀에서 크랭크인 하면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영화계, 영화제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 <만추> 후반작업을 위해 미국에 8월 초 방문해야 하는 빠듯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김태용 감독이 제2회 청소년 성평등 영화 페스티벌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청소년 성평등 영화 페스티벌의 뜻 깊은 취지와 후배 청소년 감독들이 제작한 영화를 직접 보고 싶은 소망 때문이라고 경기도는 전했다.

김태용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제2회 청소년 성평등 영화 페스티벌은 다음달 17일 화성시에 위치한 유앤아이센터에서 개최되며, 공모 마감은 8월 9일까지이다.

영화의 주제는 성평등, 여성인권, 여성과 남성이 협력해 만들어 가는 조화로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 등이고, 형식은 20분 내외의 단편영화로 다큐멘터리, 극영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는 제한이 없다. 공모전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일반 분야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응모 희망자는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이나 청소년 성평등 영화 페스티벌 공식블로그(blog.naver.com/ygeff)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공모신청서 1부, A4용지 3매 분량의 줄거리, 출품작 DVD 1부를 동봉해 우편(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1198번지 201호 월원영화사 제2회 청소년 성평등 영화 페스티벌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작 수상자 4명에게는 각각 50만원씩의 상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문의는 월원영화사(wolwonfilm@gmail.com, 프로그래머 011-9866-2035)에 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gg.go.kr

연락처

경기도청 가족여성정책과
여성인력담당
031-8008-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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