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입운영 중인 책임운영기관제도 2009년도 운영성과 발표

서울시 책임운영기관, 시민고객 서비스 경쟁력 높인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는 지난 2008.12.24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역사박물관, 시립미술관, 교통방송 3개 기관에 대해 도입운영 중인 책임운영기관제도의 2009년도 운영성과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학교수, 전문연구원, 공인회계사, 리서치 전문가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한국행정학회)이 고객만족도조사를 포함하여 고유사업평가와 관리역량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에 대해서 지난‘서울특별시 책임운영기관 운영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확정되었다.

종합점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88.35점으로 양호한 편이며, 기관별로는 역사박물관 87.82점, 시립미술관 87.51점, 교통방송 89.72점을 획득하였다. 종합평가 점수는 고유사업(고객만족도·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기관별 역점사업)평가결과와 관리역량(조직·인사·예산 등 기관운영합리화 및 제도정착 노력도) 평가결과를 70%:30%의 비율로 합산하여 각 기관별로 산출하였다.

제도 도입 첫해인 2009년도 평가결과, 책임운영기관제도는 고객서비스 및 기관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성과향상 등 시민서비스 기관을 성과중심체제로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된다.

책임운영기관이 시행 초기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도 기관장의 책임하에 기관의 철학과 비전이 담긴 특색있는 고유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고 각종 외부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제도 도입전과 비교했을 때 대시민 서비스와 직결된 인지도 향상, 관람객 증가, 협찬·광고 수입의 증대 등 기관별로 역점을 두었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였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009. 5월 신임관장 취임 이후 도시모형영상관 개관, 전차(電車)보존 전시 등 역사와 첨단기술의 접목을 시도한 전시물을 설치하고 광화문연가, 서울대중가요전, 피맛골 청일집 보존전시 등 사라져가는 서울의 도시생활사 보존에 힘써 시민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박물관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 백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평가결과 제도도입 이전인 2008년 대비 관람객 증가(955천명 → 972천명, 1.7% 증가), 인지도 향상(51.5% → 64.1%, 12.6%p 향상), 기획전시 만족도 향상(88.95% → 93.3%, 4.35%p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르누아르 展, 라이트월 展 등 수준높고 다양한 전시를 통해 연 136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여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미술관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월간‘아트프라이스’로부터 “가고싶은 미술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평가결과, 2008년 대비 관람객 수 증가(112만명 → 136만명, 20% 증가), 미술교육 참가자 수 증가(6,080명 →11,232명, 84.7%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방송에서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시민생활 편의증진을 위한 수준높은 방송 제작에 힘써 방송통신위원회 주관 “2009년 방송평가”에서 tbsFM이 전국 149개 지상파 라디오 채널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고품격 공익채널로써 위상을 높인 바 있다. 평가결과, 청취율 향상(10.7% → 13.7%, 3%p 향상), 협찬 및 광고수입 증대(약 58억원 → 약 62억원, 6.9% 증가),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연중 기획프로그램 방송 증가(4,745건 → 5,113건, 7.7%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기관별 운영보완과 발전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고 행정서비스를 선도하는 책임운영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각 책임운영기관별 서비스개선, 경영효율화와 더불어, 책임성 강화와 자율성 확대를 위해 조직·인사·예산 분야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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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경영기획실
조직기획팀 김 정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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