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관광불편신고 종합분석서 발간

서울--(뉴스와이어)--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2009년 공사 내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전년 526건에서 21.7% 증가한 640건의 관광불편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외국인 불편신고 건수는 2008년 276건에서 2009년 468건으로 192건 증가하였는데 이는 2009년 방한 외래관광객이 781만명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한데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일본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28.4% 증가하면서 활발한 구매활동에 따른 쇼핑 및 교통 관련 불편사항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내국인의 경우는 불편신고 건수가 2008년 250건에서 2009년 172건으로 31.2% 감소했는데 이는 내국인 출국자수가 전년대비 20.9% 감소하면서 아웃바운드(출국) 여행사에 대한 불편신고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신고내용을 살펴보면 외국인의 경우, 탁송지연 및 내역오류 등 쇼핑관련 불편사항이 152건(32.5%)으로 가장 많았고, 부당요금 징수 및 미터기 사용거부 등 택시 관련 건이 82건(17.5%), 숙박 관련 불편사항이 41건 (8.8%)으로 나타났다.

내국인의 경우 전체 172건의 신고 건수 중 계약해지 및 환불 등 여행사 부문이 78건(45.3%)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숙박 18건(10.5%), 관광종사원 17건(9.9%)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 불편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일본인 51.7%, 내국인 25.6%, 중화권 관광객 13.5%를 차지하였다.

관광공사는 관광객 대상 수용태세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관광불편신고 종합분석서를 발간하여 지자체, 유관기관, 업계 등에 배포하고 있다. 2009년 보고서는 관광포털사이트(www.visitkorea.or.kr) 고객마당 > 관광불편신고센터에서 열람 가능하다.

한편 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주요 불편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는 쇼핑 문제 개선을 위해 우수한 쇼핑업체에 인증을 부여하고 홍보하는 쇼핑인증제도를 올해 시범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개요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중심축으로서, 한국관광공사는 그간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주력해 관광외화 수입 증대를 통해 국가가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

웹사이트: http://www.knto.or.kr

연락처

한국관광공사 관광불편신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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