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입학사정관제 ‘애프터서비스’…사정관제신입생 멘토링 결연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학생 선발에 이어 입학 후 대학 생활 지도를 통해 입학사정관제의 정착과 발전을 돕는 일종의 입학사정관제 ‘애프터서비스’인 셈이다.
이날 결연을 통해 멘토로 선발된 2~4학년 재학생 70명은 전문적인 멘토 교육을 받았으며 앞으로 입학사정관전형 신입생 300여명과 4~5명씩 파트너십을 이뤄 한 학기 동안 대학생활 상담 등 멘토링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인 입학사정관제 1세대 학생 30여명이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입학사정관제 후배 신입생의 멘토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결연식에서 재학생(멘토)과 신입생(멘티)들은 구체적 멘토링 사례 교육에 이어 팀을 이뤄 멘토링활동계획서를 만들고 팀별 비전을 발표하면서 앞으로의 멘토링 계획을 세웠다.
강지연 건국대 입학사정관은 “비슷한 전공과 성향, 동일한 비전과 꿈을 가진 재학생과 입학사정관제 신입생이 팀을 이뤄 자신들만의 개성 있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상담과 학교생활 지도를 하게 될 것”이라며 “멘토링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일정한 활동비도 지원해 실질적인 멘토링이 이뤄지고 활동보고서를 작성해 우수 팀에게는 시상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는 입학사정관제 사후 서비스인 멘토링과 동시에 사전 서비스인 ‘입학사정관제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고교 1~2학년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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