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전통오케스트라 창단 다큐멘터리 제작·방영
한-아세안 전통오케스트라, 아시아 권역별 예술커뮤니티의 첫걸음
추진단은 아시아권역별 예술 특성을 고려하여 문화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아시아예술커뮤니티’를 구축 중에 있다. ‘아시아예술커뮤니티’는 특별법에 의거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시설로 2014년 완공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주무대로 아시아 국가와의 문화협력을 통해 아시아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09년 5월 31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로 한-아세안 문화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한-아세안 전통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성공리에 공연을 마친 바 있다. ‘한-아세안 전통오케스트라’는 한국과 아세안 11개국의 전통음악을 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음원 개발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2009년 5월 31일(제주도)과 6월 4일(서울) 한-아세안 52종 79대 전통악기와 84명의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 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아시아가 하나임을 보여 주었다.
한-아세안 전통오케스트라 창단 다큐멘터리, 180여 개국 시청
한-아세안 정상들을 비롯한 관객으로부터 기립 박수와 아시아 화합의 장을 여는데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을 받았던 한-아세안 전통오케스트라, 그 창단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한국과 인도를 비롯한 180여 개국에서 그 때의 감동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이번 다큐멘터리 <음악으로 하나 되는 아시아 : Sing Together, Think Asia!>는 1월 24일(일) 오후 2시(인도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에 아리랑TV의 다큐 전문 프로그램인 “아리랑 프라임”에서 시청할 수 있다. 첫 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은 24일 오후 9시(인도 오후 5시 30분), 25일(월) 새벽 2시(인도 24일 오후 10시 30분), 새벽 5시 30분(인도 25일 새벽 2시)에 만날 수 있다.
4회 걸쳐 방영되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한-아세안 전통음악위원회 결성 ▲한-아세안 문화자원 협력회의를 통한 한국 및 아세안 정부대표 및 음악 대표간의 합의의사록 체결 ▲한-아세안 전통오케스트라 사무국의 아세안 현지 악기 조사 ▲ 한국 및 아세안 음악가들의 2009년 2월 첫 워크숍 ▲ 2009년 5~6월 한-아세안 정상회담 특별공연 장면 및 각국 정상들과의 조우 등의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한-아세안의 작곡가 및 연주자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악보를 고치고 서로의 음에 맞게 조율하여 마침내 하나의 소리를 내는 과정도 담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의 방영은 한-인도 양국 간의 긴밀한 문화 협력체를 구축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아시아권역에도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게 됨에 따라 아시아 문화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리랑TV의 방영 이후 아시아 현지 방송 채널을 통해 현지어로도 방영할 예정이다.
한-아세안 전통오케스트라는 금년 5.18 30주년 및 유네스코 세계예술교육대회 개최(2010. 5.25-28, 서울) 기념 공연(서울, 광주)과 함께, 베트남 정부로부터 2010년 10월 아세안 정상회의 개최(하노이) 기념 초청공연도 요청받았다.
한편, 추진단은 ‘한-아세안 전통오케스트라’ 창단·운영 이외에도 중앙아시아 5개국과는 2009년부터 ‘한-중앙아시아 신화·설화·영웅서사시 공동조사·출판과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 구축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향후에는 아랍과는 영상위원회를 구성하여 아시아 문화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동북아시아와는 경극·창극·가부키 등 전통연희를 활용하여 아시아 전통극단을 창단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예술커뮤니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와의 무용을 매개로 하는 문화협력 논의를 통해 2012년 ‘한-남아시아 전통무용단’을 창단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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