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취업사교육비, 월평균 27만 1천원…증가세 가속”…알바천국 조사
이 같은 지출비용은 작년 여름방학의 평균 21만 3천원보다 5만 8천원가량 늘어난 액수로 6개월 만에 27.2% 증가한 수치다. 지난 여름방학의 평균 20만원 지출 응답자가 37.6% 에서 62.9%로 배 가까이 늘었으며, 40만원 이상의 고비용 지출 응답자는 18.5%에서 12%로 감소했다.
겨울방학 한달 사교육비 지출 분포를 살펴보면 ▲’10만원 미만’ 18.6% ▲’10~20만원’ 33.1% ▲’20~30만원’ 29.8% ▲ ‘30~40만원’ 6.5% ▲ ‘40만원 이상’ 12% 순이다.
지난 여름방학에 비해 40만원 이상의 고비용 지출 응답자는 줄었지만 10만원 이하가 절반으로 줄고 30만원대가 2배 늘면서 전체 평균 사교육비는 올라간 것이다.
특히 저학년의 취업 사교육비 지출이 늘었다. 1학년 신입생들의 취업 과외비용이 평균 26만 8천원으로 4학년 29만 9천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2학년 26만 5천원, 3학년 25만 6천원 순이었다. 1, 2학년의 지출비용은 지난해보다 각각 31.5%, 33.8%가 증가한 것으로 기존의 학년이 높을수록 취업비용이 높았던 과거와는 달라진 특징이다.
이제 취업은 졸업생만의 문제가 아닌 전체 대학생의 화두가 됐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준비에 몰두하고 있는 대학가 모습은 그만큼 심각한 청년실업 세태를 반영한다.
알바천국 공선욱 대표는 “대학생들의 스펙 쌓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교육 비용이 올라가고 있다”며 “스펙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소양과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희망직업에 맞는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취업에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바천국 개요
국내 최초로 아르바이트 정보를 제공하며 성장한 알바천국은 우리나라 대표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다. 2019년 ‘알바는 딱 알바답게’ 본편 TVC 론칭과 함께 ‘알바는 딱 알바답게’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알바천국은 ‘알바는 딱 알바답게’ 캠페인을 통해 알바생과 사장님 서로가 각자의 입장을 짚어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그들이 원하는 알바계의 룰을 재정립하고 있다. △계약대로 △처음 약속한 대로 △시간과 약속한 일을 서로 정확히 깔끔하게 지키자는 메시지로 의식변화를 이야기한 론칭편에 이어 면접 상황에서의 행동 변화를 촉구하는 내용 △허풍알바 △허풍사장 으로 올바른 알바문화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알바천국은 국내 최초로 작성 및 서명이 가능한 모바일 전자근로계약서 솔루션을 개발해 운영 중이며 철저한 공고 품질 관리를 위해 국내 최초로 사전등록 심사제를 도입했다. 이어 알바백과사전, 알바맵, 노무사 지원, 면접비 지원, 필터링 시스템,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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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5일 0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