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77%, 기본적 경제용어 모르는 이성과 결혼 NO”…웨디안 조사
IMF 이후로 올해처럼 경제에 민감한 해는 없을 것이다. 바닥을 친 경제로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도 극심한 한 해였다.그만큼 경제와 관련한 내용들이 주로 이슈가 되어 뉴스를 도배했지만 정작 경제문제를 나 몰라라 하는 사람들은 결혼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결혼정보회사 웨디안(www.wedian.co.kr / 대표 손숙)은 기본적인 이성의 소양을 확인하는 취지로 ‘이성의 기본적인 경제용어나 시사상식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 미혼남녀의 77%는 ‘기본적인 경제용어를 모르는 이성과는 결혼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을 맞아 지난달 23일부터 이번달 8일까지 홈페이지 및 전화상담을 통해 남녀 1,472명에게 진행된 이번 설문에는 ‘기본적인 경제용어나 시사상식을 모르는 결혼상대에 대한 생각?’의 질문에 ‘기본상식을 모르면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겠다’ 77%(1241명),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23%(232명)로 압도적으로 경제용어나 기본상식에 해박한 이성을 선호했다.
구체적으로 ‘결혼 대상자가 GNP와 GDP의 차이를 모른다면?’에 대한 질문에는 ‘한번만 뉴스를 봐도 아는 것인데 모르는게 잘못 된 것이다. 결혼하지 않겠다’ 66% ‘기본적인 것을 모르면 현명하지 못한 것 같다. 결혼하지 않겠다.’ 20%, ‘살아가는데 큰지장 없다. 결혼하겠다’ 14%의 순으로 절반이상의 남녀는 기본적인 상식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렇다면 설문에 응답하는 자신은 알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정확하게는 모른다’ 58%,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 24%, ‘몰랐다’ 18% 로 흥미로운 응답 결과가 나왔다.
이번 설문조사에 웨디안 박현아 매니저는 "기본적인 학력이 뒷받침 되더라도 자신이 모르는 분야가 있기 마련이다”면서 “하지만, 실제만남에서 공통된 화제로 끌어낼 수 있는 시사상식이나 뉴스분야 등의 캐취는 상대방에 대한 매너임과 동시에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무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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