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고은, 군산대에서 ‘공학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강연회 가져

군산--(뉴스와이어)--지난 11월 19일(목) 오후 4시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에서 군산대학교 공학연구소(소장 이정식)가 주최한 ‘공학과 예술의 만남’을 위한 고은 시인 초청강연이 있었다.

‘공학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이루어진 이 날 강연에서 그는 “자신의 시에서 ‘오늘도 누가 떠나는 곳/ 안개 걷히우면/ 누가 돌아오는 곳’이라고 표현한 군산은 유년시절을 보낸 곳으로 고향에 오면 무장해제된 듯한 자유로움과 관념어가 필요치 않은 편안함이 느껴져 어김없이 40여년전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강연은 청중과의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강연에 앞서 고은의 시에 곡을 붙인 ‘세노야’, ‘가을편지’ 등을 군산대학교 교수들이 부르는 축하공연도 있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시인 고은은 1933년 군산시 미룡동에서 출생하여 1958년 ‘현대문학’에 ‘봄밤의 말씀’ 등을 추천받아 등단한 이래, 한국문학작가상, 만해문학상, 중앙문화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6년부터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작가로 알려지고 있다. 주요작품으로 ‘피안감성’,‘새벽길’,‘백두산’,‘문의 마을에 가서’,‘만인보’ 등이 있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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