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업원, ‘민예총 분석’ 발간

서울--(뉴스와이어)--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 www.cfe.org)은 연구출판사업으로 자유주의 사상가들의 고전을 소개하는 ‘자유주의 시리즈’와 NGO 활동에 대해 비판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NGO 시리즈’, 그리고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해설한 ‘단행본’ 등을 출판하고 있다.

자유기업원은 24번째 NGO 시리즈로, 김성욱 저 <민예총 분석>을 발간하였다. 저자 김성욱은 현재 프리랜서 기자이자 사단법인 한국자유연합 대표로 활동 중이며 ‘대한민국 赤化 보고서’, ‘환경운동연합 보고서’, ‘노무현의 亂’ 외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본 도서에서는 이념적 내전(內戰)을 ‘문화전쟁’으로 표현한다면 한국은 현재 그 ‘문화전쟁’이 한창이며, 그 한 가운데에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이하 민예총)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소위 진보진영 예술인의 결집체로 불리는 민예총의 지난 20여 년의 활동들이 민중, 민족, 통일로 요약된다며 그들의 ‘반미주의적’인 여러 가지 활동들을 소개하고 있다. 2002년 효순이·미선이 사건, 2003년 이라크 파병 반대, 한미FTA 저지, 평택미군기지 확장·이전 반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등 일련의 반미 이슈에서 목소리를 높여 왔다는 것이다.

특히 민예총 소속의 ‘문화전사’들이 벌이는 노래, 그림, 율동 등은 격한 구호와 격렬한 시위가 난무할 수 있는 현장을 소프트하게 바꿔 대중의 참여를 높이고, 자연스런 의식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일례로 민예총의 대표적 작곡가인 윤민석 류(類)의 ‘세련된’ 운동권 가요를 부르며 간간이 연사들의 주장을 듣다보면 주한미군은 철수의 대상이고, 북한정권은 사랑할 대상이며, 북한동포의 고통은 잊게 만드는 ‘환각제’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고 저자는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민예총 분석>은 “나는 이 책에서 민예총을 집중적으로 비판했지만, 그들의 순수를 느낀다. 민족과 소수자, 약자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그 길을 걷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변했다. 대한민국의 권위주의가 사라져 민주화됐고, 폐쇄된 북한이 조금씩 열리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포악한 집단임이 확인됐다. 이제는 진실로 돌아설 시기가 된 것이다.”라며, 민예총과 같은 재능과 열정을 가진 조직이 자유통일을 위한 선봉에 서는 날이 와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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