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북클럽 회원과 함께하는 DMZ 탐방 문화여행 실시

서울--(뉴스와이어)--교보문고(대표 김성룡, www.kyobobook.co.kr)가 북클럽 회원들과 함께 11월 27일 철원 일대로 ‘DMZ 탐방 문화여행’을 떠난다.

교보문고가 주최하고 플래닛미디어 출판사가 후원하는 이번 DMZ 탐방 문화여행은 김호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김환기 도서출판 이른아침 대표, 조우혜 사진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5월에서 9월간 4개월 가까이 김포에서 고성까지 비무장지대와 민통선을 탐방했다. 이 탐방기를 엮은 (플래닛미디어 刊)를 출간하기도 했다.

DMZ은 남북 분단의 현장이 그대로 남아 민족사의 상흔을 간직한 곳 이지만, 동시에 문화적 가치가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 최근 새로운 평화와 번영 그리고 생태의 거점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특히 DMZ 철원 일대는 관광 자원과 신 성장 거점으로도 재평가받고 있다. 이번 탐방은 DMZ의 문화적 가치와 발전 가능성 등을 독자들과 같이 내다보고자 기획 되었다.

이번 여행에 참가하는 북클럽회원들은 고석정, 제 2땅굴, 철원평화전망대, 철원 두루미관, 월정역, 노동당사, 도피안사 등 철원 일대를 탐방한다. 또 참여 작가들의 DMZ의 경제적 가치와 지역의 특수성 등에 대한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6.25 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많은 기념사업이 치러지고, 이에 따라 DMZ의 생태와 관광 사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미리 DMZ 일대를 탐방해 작가와 독자들이 DMZ의 생태와 발전 가능성 등을 정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교보문고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북클럽 회원가 35,000원으로 입금자 선착순 30명 모집한다.

<참여 작가 소개>

김호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와 같은 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빌레펠트 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정치사회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국가, 시민사회, 세계화 등의 사회학적 주제를 연구하고 있으며, 쓴 책으로는 ‘한국 시민사회의 성찰’ 등이 있다.

강석훈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귀국해 대우경제연구소에서 근무했고, 1997년부터 성신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경제성장, 성장과 분배, 세계화, 고령화 등의 경제학적 주제를 ‘사람’과 ‘가치’라는 시각에서 ‘숫자’를 바탕으로 연구하고 있다.

김환기

육해공 3군의 본부가 들어선 계룡산 밑에서 나고 자랐다. 서울시립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책 만드는 일에 뛰어들었으며 현재 도서출판 이른아침 대표를 맡고 있다. 옛 사람들의 향기가 남아 있는 곳들을 찾아 자주 방랑하고, 낯선 곳에서 기묘한 사연이나 이야기 듣는 걸 좋아한다.

조우혜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졸업하고 동대학원 재학 중 파리로 건너가 사진에이전시 웨비스탄Webistan에서 수습 생활을 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사진기자다.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그리고 《타임Time Magazine》 등과 계약, 사진을 기고하고 있다.

<주요 탐방지 소개>

고석정

조선 명종 때 임꺽정이라는 문무를 겸비한 천인이 대적당을 조직하고 강 건너편에 석성을 쌓고 함경으로부터 조정에 상납되는 공물을 탈취하여 서민에게 분배하는 등 의적들이 활동했던 곳이다. 현재도 강 중앙에 위치한 20미터 높이의 거대한 기암봉에는 임꺽정이 은신하였다는 자연 석실이 남아있다. 고석정국민관광지 내에 있는 국내최대의 안보교육장인 철의 삼각전적관이 있다.

제2땅굴

1975년 3월 19일 두 번째로 발견된 남침용 지하 땅굴로써 한 시간에 소형야포와 소형짚차(티코와 비슷한 크기)와 함께 3만명의 중무장한 병력이 이동 가능하다. 군사분계선에서 우리 측으로 1,100m를 남북대화를 하면서도 파 내려왔다. 중부전선 최대의 통일 안보 관광지로서 민족 상흔의 아픔을 딛고 이제는 통일을 준비하는 역사와 미래의 현장이다.

월정리역

분단의 현장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 철책에 근접한 경원선의 마지막 역이다. 역사 바로 맞은편에는 “철마는 달리고 싶다” 라는 간판과 함께 북녘을 달리다 분단의 아픔과 함께 멈추어 버린,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부서진 열차의 잔해가 남아 있어 분단의 아픔을 실감케 한다. 또한 역사 바로 옆에는 철의 삼각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어 아픈 역사의 거친 숨소리와 통일에의 염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노동당사

공산치하 5년 동안 철원, 김화, 평강, 포천 일대를 관장하여 양민수탈과 애국인사들을 체포, 고문, 학살하던 곳이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건물의 모습은 여전히 시대의 아픔이 들리듯 하다. 월정리를 떠나 민통선 밖으로 나가는 길에 제2금융조합, 얼음 창고, 농산물검사소, 제사공장 등의 터와 잔해가 보인다.

교보문고 개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식문화 브랜드로 문화적으로 척박했던 1980년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대형매장을 중심으로한 양질의 도서유통을 통해 지식문화향상과 국민교육진흥에 이바지하여 왔다. 현재 인터넷 교보문고 및 전국적인 지점망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식문화 역량 강화기여하는 지식문화허브로 성장했다. 교보문고는 지식과 문화가 곧 경쟁력이 되는 지식사회의 도래에 따라 모든 이들이 이에 맞는 역량을 키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식사회의 발전과 인류사회의 공동번영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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