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미디어시티에 위치한 중소기업지원시설 DMC첨단산업센터에 미래산업 집결
그중에서도 서울시의 중소기업지원시설인 ‘DMC첨단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의 성과가 눈부시다.
DMC첨단산업센터는 디지털미디어시티(Digital Media City : DMC)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3월에 준공한 지하2층/지상8층(총면적 77,190㎡) 규모의 도시형공장이다.
9월 현재 DMC첨단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총 71개사로, 이 기업들은 평균 3대1 이상의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업들이다.
(504호) IOC승인 베이징올림픽 출시, 야구게임 슬러거 모바일 버전 개발중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504호에 입주한 모바일 게임전문기업 (주)지오인터렉티브를 들 수 있다.
국내 최초로 IOC 공식승인을 받은 모바일 스포츠게임 ‘베이징 올림픽’을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 기업은 올해는 네오위즈 게임즈와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의 모바일버전 개발계약을 완료했다. 11월 정식 출시 예정인 ‘슬러거’ 모바일 버전은 원작인 온라인게임과 데이터 연동을 통해 PC 및 휴대전화 환경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박동규대표는 “게임사업을 기반으로 디지털콘텐츠·미디어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게임분야의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516호) 美 샌프란시스코 지하철공사에 4천5백만달러 금액의 방수재 시공
516호에 입주해 있는 첨단방수소재 생산업체인 (주)리뉴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방수소재로 만든 제품을 샌프란시스코 지하철 공사에 단독으로 공급한다.
이 회사가 금번 미국으로부터 수주받은 공사 금액은 무려 4천5백만 달러. 콘크리트 구조물 누수 방지를 위해 구조물 외벽에 방수소재를 도막 처리하는 과정으로 콘크리트 구조물 수명과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기술을 시공계획이다.
(811호) 포스텍과 협약체결-국책과제 수행 중, 올해 매출 목표는 590억원
811호에 입주한 특수원자재 및 식음료 전문기업 네오퍼플은 미래 성장 동력산업 진출을 위해 ‘바이오가스 사업’을 시작한다.
‘바이오가스 사업’은 식물성 바이오매스 폐기물을 원료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지자체 등에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다. 이 기업은 지난 2007년 포스텍과 협약을 맺고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사업 등의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 중에 있다.
한태우 대표는 “석유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미래의 핵심에너지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바이오가스사업 진출로 올해 매출 590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10월이면 개관 1주년을 맞이하는 ‘DMC 첨단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성장 가능성과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총 특허보유 수 250개로 기업평균 3.5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인증별로는 △이노비즈 30개사 △벤처 27개사 △외국인투자 4개사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이 대부분이다.
이 기업들은 향후 서울시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전망이다.
서울시는 DMC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들에 대해 각종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시행하여 기업들로부터 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중소기업의 성장잠재력을 확장시키는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을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사업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을 위한 ‘DMC 비즈엘리트 채용’ 지원사업 △자금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한 IR지원사업 △기업대표자와 임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CEO아카데미’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그 밖에도 입주기업간 자원봉사 모임인 ‘굿 프렌즈(Good friends)를 지원하여, DMC 입주기업들의 사회적 역할 수행을 한층 더 성숙시키고 있다.
또한 기업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류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DMC CoNet 포럼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DMC CoNet포럼은 입주기업 경영진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현재까지 두차례에 걸쳐 정기포럼이 개최되었으며, 기업간 교류시간을 비롯해 전문가 특강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인해 그 호응도가 매우 높아 매회 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 3차 정기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유망 중소기업들의 입주공간과 더불어 디자인스튜디오, 영화창작공간, 프로듀서존 및 게임인큐베이팅센터 등 서울형 전략산업 육성공간을 구축하여 이곳을 문화콘텐츠산업의 플렛폼으로 완성시키고자 하는 야심찬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영화산업 진흥을 위해 센터 2층에 구축된 영화창작공간에는 ‘웰컴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 ‘신라의 달밤’의 김상진 감독 등 총 18명의 영화감독이 자리하여 그야말로 한국영화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으며,
2층 디자인창작스튜디오에는 2~3인 정도의 미니기업으로 구성된 50여개의 소규모 디자인 전문기업들이 입주하여 창작활동에 힘쓰고 있다.
또한 8층에 구축된 게임 인큐베이팅 센터에는 중소게임업체 10여개가 입주, 서울시의 각종 지원을 받으며 세계적인 게임업체로 성장을 꿈꾸고 있다.
이러한 서울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받고 있는 기업들은 DMC단지 내 타 입주기업들과의 협력시스템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DMC단지가 역동적인 기업생태계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실제로 전 입주기업이 동반성장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DMC첨단산업 클러스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달 15일에서 17일까지 3일 동안 DMC 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내용 및 신제품 전시 등 디지털컬쳐노믹스를 시연하고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행사인 제2회 DMC 컬처오픈 축제를 개최해 시민과 입주기업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디지털문화축제의 향연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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