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가정에 사랑을 전달한 ‘500원의 희망선물’ ”
‘500원의 희망선물’ 83호 가정으로 선정된 남인숙(가명, 여·45세)씨는 남편과 함께 교통사고로 지체장애를 가지게 되었으며, 고교에 재학 중인 두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더구나 얼마 전 위암 수술 후 항암치료 중에 있어 가정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집안에 벽지와 장판으로 교체 하고 싱크대를 교체하였다. 또한 두 아들을 위한 책상도 설치하였다.
‘500원의 희망선물’ 84호 가정으로 선정된 이정훈(가명, 남, 47세)씨는 결혼식 전날 교통사고로 지체장애를 가지게 되었으나, 부부의 사랑과 부인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20년간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어 이웃 주민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정훈씨는 휠체어를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특히 방문의 문턱, 화장실의 미끄러움, 출입구의 단차로 직장에서 돌아오는 부인을 위해 마중한번 나가고픈 간절한 소망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부부를 위해 침대, 화장대, TV 등을 설치하여 새로운 신혼분위기로 안방을 리모델링하고 대문과 현관사이에 경사로 설치, 방문턱을 제거하여 휠체어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화장실 입구의 단차를 없애고 미끄럼 방지 타일을 설치하여 휠체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하고, 특히 나무로 되어있는 출입문과 창문을 교체하고 방 안 벽을 스티로폼 등으로 보강하여 겨울철 추위를 대비하도록 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RC(Risk Consultant)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기금으로 장애인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신청서를 접수하여 평균 월 1~2가구씩 지속적으로 생활환경에 맞게 편의시설을 개조해주고 있으며, 현재 총 16,700여명의 삼성화재RC들이 참여하여 1건의 계약 당 500원씩 총 15억원의 모금을 통해 2005년 6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84곳의 장애인가정 및 시설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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