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용, KBS TV ‘사랑의 리퀘스트’에서 울먹인 사연
이용은 현역육군사병으로서 부친을 위해 자신의 간을 이식한 최성철일병 사연에 리포터겸 게스트로 출연하여 영관급장교 출신이던 부친이 간질환으로 사망하던 상황을 회상하면서 자신은 최 일병처럼 부친께 그리하지 못했음을 후회하며 방송도중 금일봉을 최성철 일병 가족에게 기탁하기도 하였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직업군인으로서 아버지의 모습을 존경해왔었는데, 간질환으로 사경을 헤메던 부친께 정작 본인은 아무것도 해드리지 못한 채 보내드려야 했던 지난 날을 생각하면서 눈물을 보인 이용은 지난 2007년 훈련병이 군사훈련도중 실수로 놓친 수류탄을 안전하게 처리하여 커다란 인명사고를 막은 육군 필승부대 박모 중사에게 감사의 뜻으로 1천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이용은 외아들 이욱이 미국유학 상시에 출생한 미국시민권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원입대로 군복무를 마치게 하여 부친의 뜻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번에 새로 발표한 노래 <추억의 편지>를 부른 <이용>은 아버지를 회상하면서 목이 메인 채로 열창했고,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이용의 또 다른 모습에 다들 숙연해하는 분위기였다.
이용 개요
가수 이용이 소속사로서 가수 이용의 음악 활동을 위한 기획, 제작,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고 기타 역량있는 신인뮤지션의 발굴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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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2일 15: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