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렌트 한국 상륙, 뜨거운 열기로 성공리에 시작
각본과 작곡, 작사 모두를 주도했던 조나단 라슨이 7년이라는 시간 동안의 피나는 노력의 결실로 탄생한 뮤지컬 ‘렌트’는 연극적인 요소와 콘서트로서의 강점을 지닌 작품이다. 특히 ‘Seasons of Love’, ‘One Song Glory’, ‘La vie Boheme' 등의 음악은 반주가 울려 퍼지는 순간부터 렌트 팬들은 환호성을 보내기 시작했으며, 배우들의 환상의 하모니와 최고의 가창력은 한국 관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공연 중간중간 곡들이 끝날 때마다 박수와 함성이 연일 터져 나왔고, 공연이 끝난 후 관객 전원의 뜨거운 기립박수가 이어지는 등 뮤지컬 ‘렌트’의 첫 공연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또한 공연기간 내내 진행하는 ‘얼리 버드 이벤트’와 ‘렌트 행운 이벤트’를 통해 2만원의 당일 티켓을 선착순으로 사기 위해 공연 시작 3~4시간 전부터 티켓부스에서 줄을 서는 기다리는 팬들은 물론, 오리지널 ‘렌트’ 멤버들의 마지막 ‘렌트’를 보기 위해 찾아온 외국인들도 대거 눈에 띄었다.
‘렌트’의 오리지널 주역인 안소니 랩은 한국에서의 첫 공연을 갖은 후 “한국인들이 매우 열정적이다고 들었지만 이렇게 환호해줄 것이라고는 미쳐 생각지 못했다. 처음 렌트 브로드웨이 무대에 섰을 때의 그 마음가짐으로 한국 공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최고의 렌트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관람한 안현선씨는 “굳이 비행기를 타고 브로드웨이를 가지 않고도, 한국에서 오리지널 배우와 무대를 그대로 봤다는 점, 그리고 정말 뛰어난 가창력과 배우들의 열연에 감동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뉴벤처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김민수는 “현재 브로드웨이에서의 공연이 폐막한 상태에서 렌트의 최초 무대에 선 아담 파스칼과 안소니 랩이 직접 무대에 오르고, 작년 렌트의 브로드웨이 마지막 무대를 함께했던 배우와 스텝이 그대로 시작한 투어이기 때문에, 가장 진정한 의미의 오리지널 공연이라 그만큼 한국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렌트 오리지널 팀의 공연은 20일까지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다. 무대에서 가장 가까운 오케스트라 피트석을 개조해 만든 ‘렌트석’을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이벤트도 있으니 뮤지컬 매니아라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 이 특별 이벤트는 우선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사람들 중 공연 시간 2시간 전 티켓부스에 줄을 선 순서대로 선착순 10명에게 제공되는 ‘얼리 버드 이벤트(early bird for rent)’ 이다. 또한 ‘얼리 버드 이벤트’ 기회를 아깝게 놓친 현장 티켓구매자 중 11번째부터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만 역시 2만원에 렌트 특별석인 ‘렌트석’을 제공하는 ‘렌트 행운 이벤트(Rent Luck!)’ 도 마련될 예정이다. 본 이벤트는 원작자 조나단 라슨의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기리는 의미에서 전 세계 렌트 공연에서 동일하게 진행되고 있다.
공연문의: 1544-1681/ 티켓 예약 1566-1369
웹사이트: http://www.newventure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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