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상반기, 서울 상가 지상1층 평균 분양가격은 6억 5300만원

서울--(뉴스와이어)--상가정보 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의 조사에 따르면 2009년 상반기 서울에서 분양중인 상가의 지상1층 평균1점포당 면적과 평균1점포당 분양가격은 60.38㎡(18.30평), 6억 5308만원(조사면적 279,658.51㎡, 점포수 4843개)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9,791,237.33㎡, 74,833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서울에서 분양중인 상가의 3.3㎡당 평균 분양가격과 평균1점포당 면적을 살펴보면, 지하 1층이 1542만원에 76.09㎡(23.06평), 지상 1층이 3569만원에 60.38㎡(18.30평), 지상 2층 1726만원에 75.33㎡(22.83평), 지상 3층 1860만원에 57.36㎡(17.38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하반기와 비교했을 때 지상1층 3.3㎡당 평균 분양가격만 5.65% 상승했을 뿐 여타의 층은 가격 변화폭이 미미했으며, 평균 1점포의 면적은 테마쇼핑몰 형태의 분양상가의 공급이 감소함에 따라 소폭 증가했다.

서울에서 평균적으로 점포 하나를 소유하는데 드는 비용은 지하1층 3억 5547만원, 지상1층 6억 5308만원, 지상2층 3억 9400만원, 지상3층 3억 2336만원으로 나타나, 지난 1/4분기를 저점으로 점포의 가격 외형은 다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상1층 상가의 3.3㎡당 평균 가격은 2368만원, 평균1점포당 면적은 82.93㎡(25.13평), 평균1점포당 분양가격은 5억9512만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분양가격이 약 10% 상승했으며, 전국 지상1층 상가의 3.3㎡당 평균가격은 2223만원, 평균1점포당 면적은 85.81㎡(26평), 평균1점포당 분양가격은 5억7805만원이었다.

전반적으로 분양가격과 점포당 면적이 작년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난 가운데, 서울 지역 근린상가 1층의 경우 3.3㎡당 가격과 평균 1점포당 면적이 10%정도 증가하면서 평균 1점포당 분양가격이 작년 하반기 대비 20% 이상 증가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 같은 현상은 2009년 봄부터 분양가격 수준이 높은 강남 지역 근린상가의 공급이 시작되면서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이 상승했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점포당 면적 등 외형도 소폭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금융위기 이후 2008년 말부터 공급 감소와 외형축소 현상이 벌어졌던 상가 시장이 2009년 1/4분기 이후 다소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경기 회복이 아직은 가시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공급 측면에서의 경쟁적인 가격 상승 및 외형 증가는 미분양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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