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이후 매월 사상최고치를 갱신하던 실업급여가 5월 감소세로 전환

서울--(뉴스와이어)--노동부는 지난 5월 435천명에게 실업급여 3,714억원을 지급하여 전월(‘09. 4월)의 455천명 4,058억원에 비해 344억원(△8.5%)이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5월 2,451억원(지급자수 298천명)에 비해서는 1,263억원(51.5%)이 증가한 것이지만, 지난 해 12월 이후 계속해서 증가해오던 실업급여가 6개월 만에 처음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 ‘08. 5월 2,451억원 → 12월 2,487억원 → ‘09. 1월 2,761억원 → 2월 3,103억원 → 3월 3,732억원 → 4월 4,058억원 → 5월 3,714억원

또한, 실업급여 신규신청자는 79천명으로 전월(’09. 4월) 96천명에 비해 17천명이 감소하여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 해 5월 신규신청자 60천명에 비해서는 19천명(30.6%)이 증가한 수치이다
※ ‘08. 5월 60,298명 → 12월 93,060명 → ’09. 1월 128,073명 → 2월 107,708명 → 3월 109,191명 → 4월 96,239명 → 5월 78,765명

한편,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훈련 등을 통해 근로자의 고용유지를 하는 경우에 지급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은 5월에 377억원이 지원되어, 지난 4월 451억원에 비해 16.5% 감소하였다. 고용유지지원금은 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급액 ’08. 5월 20억원 → 12월 28억원 → ‘09. 1월 93억원 → 2월 296억원 → 3월 395억원 → 4월 451억원 → 5월 377억원

그리고 노동부 고용지원센터를 통한 5월 신규 구인인원은 9만1천명으로 4월 9만4천명에 비해 3천명이 감소하고 전년 동월(‘08. 5월)에 비해서도 3천명이 감소하였다.
※ 구인인원 : ‘08. 5월 9만4천명 → 12월 6만7천명 → ‘09. 1월 6만3천명 → 2월 8만8천명 → 3월 9만2천명 → 4월 9만4천명 → 5월 9만1천명

5월 신규 구직인원은 20만3천명으로 전월(23만1천명)에 비해 12.1%(2만8천명)가 감소하였으나, 전년 동월(14만7천명)에 비해서는 37.8%(5만6천명)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인원 : ‘08. 5월 14만7천명 → 12월 21만명 → ‘09. 1월 23만1천명 → 2월 24만7천명 → 3월 25만8천명 → 4월 23만1천명→ 5월 20만3천명

장의성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금년 1월 이후 매월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던 실업급여 지급액이 감소세로 전환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아직도 실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실업자들로 하여금 빨리 새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6월부터 전국 13개 시범센터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채용관을 운영하여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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