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협약 체결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1일(월)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완구 도지사, 김선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을 비롯해도내 장애인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서에는 ▲공무원 장애인 의무고용률(3%) 조기달성 ▲공무원 특별채용 등을 통한 중증장애인의 고용확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 의무고용률(3%) 조기달성을 위해 전체 기관별 장애인 의무고용율이 3%에 못미칠 경우 매년 선발예정 인원의 6%까지 장애인으로 선발해야 하는 채용기준을 7% 수준까지 확대하고, 특히 중증장애인의 공직임용 확대를 위해 금년도 하반기 행정, 사회복지, 전산 등 이들에게 적합한 직종을 선정해 2010년 내년부터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제한경쟁특별임용을 실시하여 10명 정도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 날 양 기관간의 협약체결로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분야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전환과 장애인 고용확대에 상당한 모티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구 지사는 “그동안 장애인들이 취업은 물론 직업선택의 자유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고용증진 등 권익보장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도내에는 2008년 12월말 현재 419명의 장애인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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