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주민제안 일자리 발굴(LIP)사업 추진 자리잡아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가 지하수 보전을 위한 폐관정 복구,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한 벽화 그리기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제안 일자리 발굴(LIP)사업 추진이 대표 성공사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도는 행정기관에서 현실여건을 반영하지 않은 일방적 사업선정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자가 원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모방식으로 사업추진 방식을 전환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2개 이상 시군에 걸친 광역 LIP사업으로 폐관정 복구와 공공미술 벽화 그리기, 행복 찾기 콘서트 등 3건의 사업에 22억6,600만원을 지원하여 332명의 일자리를 새로 만든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에서 시행하는「충남 지하수 보전을 위한 폐관정 복구」는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지하수 오염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는 방치 폐관정을 발굴해, 전문가의 확인을 거쳐 정확한 위치와 소유자, 형상, 실태 등 기본적인 자료를 D/B화 하여 체계적으로 복구를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도는 중앙정부에서 내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하는 폐관정 일제조사를 조기에 마치고 타 지역보다 앞당겨 복구함으로써 지하수 보호는 물론 수질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한국예술협회 충남연합회 주관으로 천안, 서산, 예산, 홍성 등 4개 시군에서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하여 벽화를 그리기 등 아름다운 거리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의 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음대를 졸업한 미취업자가 모여서 천안시내 공공장소에서 클래식 공연은 물론 예술교육에서 소외 받고 있는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 지도를 병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 하게 된다.

한편, 시군 LIP사업으로 천안, 금산, 부여를 제외한 13개 시군에서 453명이 참여하는 26개 신청사업 중 자체 심사를 거쳐 6개 시군에서 모두 24억8,300만원을 투입하여 232명의 일자리를 만들계획이다.

특히, 도내 자연보호협회가 주축이 되어 추진하는 충남하천 살리기 환경식물 식재 사업으로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연기, 당진 등 7개 시군에서 100여명이 참여하여 금강지천 등 52개소에서 하천 오염원인 유기물질 제거를 위한 부레옥잠 등 수생식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클린충남환경을 조성한다.

이 밖에도 농촌일손 돕기 지원단 운영, 저소득층 집수리, 해안 쓰레기 수거, 농산물 유통센터 활성화 지원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이 다양하게 시행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에 추진되는 LIP사업을 통해 생산적인 일자리를 발굴하면서 희망근로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일자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자생력을 갖춘 사업에 대하여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시책과 연계하여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생산적이며 지역의 공공 이익에 부합하는 일자리 발굴을 위하여 전국에서 최초로 주민제안 일자리 발굴(LIP) 방식을 도입하여 도와 시군에서 접수를 받아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상사업을 확정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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