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세계인의 날 기념 ‘2009 컬러풀 대구 다문화축제’ 개최
이번 축제는 대구 지역 거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이웃과 공감하며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하며, 먼저 1부 행사로「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2부 행사는「2009 컬러풀 대구 다문화축제」로 진행하며 “화합·상생하는 다섯 마당(5 Happy Going Together Zone)”이란 주제로 32개의 부스를 운영하여 참여하는 내·외국인에게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생활에 유익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먼저,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역거주 외국인이 많은 베트남, 필리핀 등 나라의 주한대사가 보내온 축하메시지를 거주 외국인을 통해 전달(낭독)하고, 외국인주민 정착에 공이 많은 내·외국인 8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내·외국인가정 자녀로 구성된 풍물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2부 축제에서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하여 공감하면서 더 이상 낯선 나라에서 온 이방인이 아닌 우리의 진정한 이웃으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외국인주민 장기자랑, 전통 민속공연, 축하공연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다섯 마당 중 기념식 후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Smile Zone에서는 외국인 노래자랑, 전통민속공연 등이 18:00까지 진행되며 Feel Zone의 전통음식 체험코너에서는 베트남의 쌀국수와 월남쌈, 일본의 가쓰오부시 우동, 한국의 잔치국수 등 각국의 면(noodles)을 시식할 수 있는 전통음식 체험코너와 가족사진 포토존을 마련하여 나라별 전통 민속의상(10여개국) 착용 후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민속의상 퍼레이드, 국가별 민속놀이와 한국의 투호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Play Zone에서는 외국인주민이 고국의 가족에게 무료로 전화할 수 있는 이벤트 코너와 내·외국인 자녀에게 나라별 동화책을 무료 배부하면서 그림책 을 제작할 수 있는 북카페를 운영하고,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가훈 써주기, 다문화 차 시음 등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흥미 있는 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Healthy Zone은 수지침, 뜸 등 기초한방진료, 혈압체크와 체성분분석 등 건강측정과 상담 등 기초의료와 건강상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너이며 Life Zone에서는 외국인주민 지원 관련 기관·단체에서 참여하여 출입국사무, 취업 및 인권상담, 해외송금 등 체신업무 상담부스 등을 운영하여 외국인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 하는 등 여타축제와 차별되고 특색 있게 운영한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과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회통합을 위한 다문화정책을 추진하여 글로벌 다문화시대에 앞서가는 글로벌 정책을 마련하여 내·외국인이 서로 화합·상생하는 아름다운 지역사회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에는 22,822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체류목적별로 근로자 8,955명, 국제결혼이주민 3,434명, 유학생 2,699명, 혼인귀화자 1,012명, 직계자녀 2,254명, 기타 4,478명이며, 국적별로는 중국이 조선족 포함 10,551명, 베트남 3,040명, 인도네시아 1,496명, 필리핀 1,340명, 대만 1,133명 미국 802명, 일본 502명 등이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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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자치행정과 주민생활지원담당
박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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