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자원봉사단 힘찬 출발
이날 발대식에는 식전행사로 5인조 대북과 태평소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발대식에는 박준영 도지사와 오현섭 여수시장, 지역구 도의원과 시의원 등이 참석해 이번 체전을 ‘친환경 녹색체전이자 감동과 기쁨이 어우러진 우정과 화합의 잔치’로 치를 것을 다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치사를 통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는 아직 안전한 단계이지만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는 단 한 사람의 감염자가 있어도 급속도로 확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체전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나 학부모들이 손을 자주 씻도록 유도하고 응급체계도 잘 갖춰 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열심이 노력해준 결과 전국에서 가장 좋은 체전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치하하며 “올해도 이번 소년체전과 9월 장애인체전 때 자원봉사자라는 자긍심을 갖고 전국에서 오는 선수단 및 학부모들에게 남도의 따뜻한 정과 질서의식을 심어줘 다시 오고싶은 마음이 들도록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식후행사에는 체전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자원봉사자 위로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체전을 지원하게 될 자원봉사자는 지난 4월부터 체전이 열리는 17개 시군에서 1천100여명을 모집, ‘자원봉사자 만남의 장’을 마련, 친절교육을 실시한 뒤 경기장별로 배정을 완료했고 개막식이 있는 30일 전까지 도로교통 안내 등 11개 분야별로 현장 임무 부여가 실시된다.
특히 발대식 당일에도 전문강사를 초청해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병행하는 등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전남의 온화한 지역이미지를 심어주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배양자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자원봉사자 한사람 한사람이 전남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따뜻한 온정과 친절한 자세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번 소년체전은 단순한 체전의 의미를 넘어 앞으로 예정된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개최 역량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로 삼자”고 당부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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