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이무근 총장, “사회봉사, 평생교육 등 사회적 나눔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치겠습니다”

부산--(뉴스와이어)--동명대학교 이무근 총장이 오는 24일 '어르신인터넷과거대회' 등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전국적 취업명문' 을 대학발전계획 중 하나로 밝혔다.

지난해 부산시 등과 공동제정한 ‘東明 대상’ 제1회 수상자 전원의 상금 재기부 등으로 화제가 됐던 동명대학교가 과학나눔-일자리나눔-교육정보나눔성 사회공헌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올들어 다시 표명한 것이다.

동명대 이무근 총장은 22일 "지난 5월 7일부터 사흘간 대학캠퍼스에서 마련한 ‘동명과학나눔’에 지역주민 7천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며 “도전-창의-봉사라는 東明 대상의 뜻을 지속구현하는데 동명대 구성원들부터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총장은 “이같은 취지로 24일 전국에서 2천여명이 참석하는 ‘어르신인터넷과거시험’ 및 ‘초중고교생정보과학올림피아드’를 갖고, 지역민 진학정보습득기회 증진을 위해 서울강남구인터넷수능방송 강사와 진학전문가 등 초빙 무료대학진학설명회를 26일 남구청과 협력해 마련한다”고 밝혔다.

외국인유학생을 2011년까지 800명규모로 확대할 계획인 이 총장은 “최근 2년연속 부산지역 사립대학 중 가장 높은 ‘정규직 취업률’을 기록한데 만족하지 않고, 재학생 십중팔구가 안정된 일자리를 갖는 전국적 ‘취업명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 총장이 밝힌 내용을 일문일답식(Q&A)로 구성했다.

1. 지난해 부산시 과학대중화지원사업 '사이언스부산21' 일환으로 '숲속달빛기행' 등을 실시한 동명대가 지난 7~9일 '東明과학나눔 시민축제'로 호응을 얻었다.청소년들의 과학관심도를 고취하는 사회공헌성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는 이유는 무엇이며,앞으로 이같은 행사를 어떤식으로 끌고 갈 것인가.

고(故) 강석진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설립자는 생전 과학기술입국을 중시했다. 자원빈국인 우리나라에서 우수한 인재 양성만이 생존의 유일한 방향이고 이에는 과학이 그 기반이 된다고 본다. 동명대의 전통적 IT분야 특성화도 이러한 맥락이며, 그 연장선에서 대중이 어렵고 딱딱하게 느낄수 있는 과학분야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게 하는 행사들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부산시민과 특히 아동, 청소년을 위한 독특하고 차별화한 과학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공헌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갈 것이다. 지난 동명과학나눔행사기간중인 8일 어버이날에는 남구보건소 등과 협력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특별히 초빙해 무료 건강검진과 만찬 제공 등으로 봉사하기도 했다.

2. 옛 동명목재 창업자인 고 강석진 학원설립자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제정된 '동명대상' 최초수상자 전원이 상금 전액을 사회에 재기부한 바 있었다. 앞으로 동명대상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

부산시 등과 여러 유관기관과 공동제정한 ‘東明 대상’ 을 올해에도 지속시상하여 과학기술/창의발명/도전개발/기부봉사/글로컬(glocal) 등 분야 부산을 대표하는 권위있는 전국규모 사회공헌성 상(賞)으로 더욱 확실히 자리잡도록 할 것이다. 향토기업인으로서 1960년, 70년대 우리나라 낙후된 산업을 고도 산업사회로 끌어올리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한 故 강석진 동명목재 창업자의 향토애와 ‘도전-창의-봉사’ 정신을 계승하는 ‘東明 대상’의 제2회 시상대상자 추천접수는 올해 빠르면 8월경 이뤄질 것이다.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산업·연구·봉사·공공 등의 분야에서 지역사회 및 국가에 뚜렷한 공적을 남긴 인사들의 많은 참여를 미리 당부한다.

3. 지난 2007년 12월 취임무렵 "교수중심의 공급자 위주가 아니라 학생과 산업체의 요구가 반영된 수요자중심 학과개편과 교육과정편성을 통해 산업현장 요구에 부응하는 실용화를 꾀할 것"이라며 대학운영방향을 밝힌 바 있다.재임기간 성과와 남은 임기동안 역점분야는.

900여개에 이르는 산업체와 MOU를 체결해 산학협력형 교육 및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한햇동안 산학연의 현업전문가집단을 자문그룹으로 하여, 전체 교육과정을 진단 개편했다. 또한 공학교육인증제와 경영학교육인증제를 적극 추진중이고, 대학자체 교육인증제 도입 등 교육내실화를 더욱 충실히 하는 종합체제(하드, 소프트,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 등이 성과다. 앞으로 학내적으로는 교수학습방법혁신 수업내실화 등을 통한 취업률 제고에, 학외적으로는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는 모델 대학상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 동명대학교가 부산지역 사립대학 중 ‘정규직 취업률’ 최근 2년연속 1위(교육부공식집계)에 만족하지 않고, 졸업생 중 십중팔구가 취업하는 ‘취업명문’으로 자리매김하는데도 역점을 둘 것이다.

4. 또 당시 부전공 복수전공 연계전공 등 다학문적 학습체제접근을 통해 학사관리 효율성을 기하겠다고 밝혔는데 그동안 나타난 성과가 있다면.

다학문적 접근이 가능하도록 유사·인접학문간 공통교과목과정 설치확대를 통해 졸업학점을 축소함으로써 복수전공 또는 연계전공 이수의 선택폭을 넓혔고 통합융합전공(게임학과-신문방송학과-애니메이션학과간 협동과정)과 같이 학문분야간 복합전공를 개설운영중이다. 언론영상광고학부생은 2개 전공이수를 권장하고 있고, 2011년부터는 2개 전공 이수의 의무화를 적극 검토중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소홀하기 쉬운 전공교육의 심화를 위해 실험실습교육을 강화(1시수 2시간)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의 효과적 지원을 위해서는 교육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학습법 특강 학습동아리 지원 튜터링제도 교과목별 웹페이지 구축 등을 실시하고 있다.

5. 특성화 학문 분야가 있으면 소개해주시고,현재 어느 정도 집중 육성이 되고 있는지.

전통적 특성화 분야인 실용교육 및 IT분야 등은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것이므로, 오늘은 ‘항만물류학부’를 소개하겠다. 전국대학 중 유일의 단과대학 규모인 동명대 항만물류학부는 아시아 유일의 항만크레인시뮬레이터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만물류교육원’을 통해 2006부터 2008년 현재까지 제대군인들을 상대로 물류관리사 양성과정 및 항만물류산업에 관련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한 업적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직업훈련컨소시엄사업단 등에 선정된 바 있고, 대학교육과정개발연구지원사업 등에 선정되어 오는 9월 30일까지 실무형교육과정을 개발 중이다.

6. 동명대의 높은 ‘정규직’ 취업률은 꽤 알려져있다. 취업률 제고를 위해 어떤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으며,가시적 성과는.

정규직취업률 최근 2년연속 부산지역 1위를 기록중(교육부 집계)인 동명대의 취업프로그램은 고학년취업캠프 및 저학년취업아카데미(취업현장의 변화를 저학년부터 인지토록하기 위하여 학과별,학년별 생생한 취업현장 릴레이특강을 학기마다 50여회 실시중임) 취업동아리워크샵 및 취업영어캠프 취업영어사관학교(일정점수 이상 토익점수 미상승시, 당초 수강료 전액을 환불) 해외취업인턴사업(정부보조) 취업릴레이특강(취업영어인터뷰 등을 강조) 단과대학별 직업가이드 소책자 발간배부 등으로 요약된다. 이를통해 취업기본교육(서류전형, 이미지메이킹, 유형별 면접전략, 실전모의면접)과 직무교육(직무별 실무자, 취업전문가 컨설팅)을 경험케 한다. 특히, 동명대는 재학생 뿐 아니라 전국의 미취업청년들의 취업 지원까지 담당하는 ‘일자리나눔’에도 솔선하고 있다. 올해초 선정돼 해당 교육에 착수한 ‘IT조선융복합인력양성센터’사업, ‘일본기업자동차설계 전문인력(CATIA)’ 양성사업 등이 그것이다.

7. 2010학년도 신입생 선발 계획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궁금하다. 학과신설 계획 및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입시전형 계획안이 있다면.

입시사정관제도의 변형모델인 ‘자기추천전형’으로 끼있는 학생들을, ‘특기자 전형’을 통해 각종 자격보유 학생들을 유치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공분야별 적성, 소질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하여 정보통신대학에서는 TU정보과학올림피아드대회를, 디자인대학에서는 전국고교생디자인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기존 사회복지, 체육학과에다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을 신설해 총 240명 정원의 단과대학인 보건복지건강대학을 만드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다.

8. 최근 각 대학이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동명대의 국제화 전략 및 유학생 등 유치전략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학생국제화프로그램은 방학 중 영어 중국어 어학연수 해외탐방지원프로그램 TU글로벌프론티어 일본 중국 대학과의 교환학생제도도 캐나다 대만 호주 등지로 확대중이다. 현재 중국 베트남 등 4개국으로부터 동명대에 유학와있는 외국인유학생 360여명 모두가 외국 자매대학과의 직접교류로 선발됐으며, 외국인유학생지원센터의 전문적 관리 등을 통해 이들의 만족도가 높다. 향후 외국인유학생을 2011년까지 800명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국인 학생의 국제화교육은 수혜인원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이란 두가지 목표에 맞추어 진행된다. 해외어학연수에는 가능한 많은 학생들이 참여토록 할 것이며, 교환학생이 본교 IT시설을 충분히 활용한 원격 프로그램으로 해외에서도 우리대학 전공과목을 편리하게 이수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프로그램을 해외인턴십 및 해외취업으로 이어지게 해 ‘글로벌 전문인력’으로 집중육성하고 있다. 2011년까지는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제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부산·경남 지역 대학이 되고자 한다.

9. 5월달중에 의미로운 진학설명회를 가진다고 하던데.

‘경남권역대학 e러닝지원대학’이자 부산지역 평생학습거점대학인 동명대는 진학정보습득기회가 수도권보다 취약한 지역주민 등을 위해 부산 남구청과 협력하여 오는 26일 서울강남구인터넷수능방송 강사와 진학전문가 등을 초빙해 무료 대학진학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우연철 진학사 입시분석실 선임연구원, 윤재남 강남구인터넷수능방송 강사 등이 2010학년도 대입 입시전략(50분) 2010학년도 수능영역별 대비전략(60분) 수능 출제경향 및 시기별, 파트별, 단원별 학습방법 등에 대해 2시간 가량 안내한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웹사이트: http://www.t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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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입학홍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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