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 올해 1만1천여마리 혈액검사 결과 ‘안전’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최근 전북지역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돼지열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5년 연속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돼지열병은 고열과 유사산 등을 일으키며 전파력과 치사율이 높은 제1종가축전염병으로 지난 2003년 3월 화순에서 발생한 이후 청정화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전북 1농가 200마리가 발생했고 지난해 전북, 경남·북, 충남·북 7 농가에서 99마리가 발생했다.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올해 예방접종률 100%를 목표로 돼지 1만1천508마리에 대한 혈액검사를 실시, 검사 결과 질병에 감염된 돼지는 없었으며 예방접종 항체 형성률도 4월말 현재 평균 96%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항체형성률 80% 미만 일부 농가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 과태료 처분토록 조치하고 항체형성률이 80%가 넘을 때까지 1개월 간격으로 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에 대한 혈청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확한 예방접종 시기와 접종부위 선택 및 예방접종에 누락되는 돼지가 없도록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조상신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농장별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종돈장과 인공수정센터에 대한 방역 위생관리 강화는 물론 질병 발생지역 돼지입식 및 떨이돼지 구입을 하지 않도록 농가에 교육 홍보하고 수입돼지 사후관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농가 스스로 돈사에 대한 정기적인 소독과 외부 출입자 통제 등 차단방역을 생활화 하고 의심축이 발견될 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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