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보화마을 경영 컨설팅 등 활성화 나서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정보화마을 추진에 대한 설문진단 결과 마을 주민들의 경영마인드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6월부터 전문가를 투입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활성화사업에 나선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보화마을에서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실적 등이 저조한 원인을 찾기 위해 지난달 정보화마을 주민 45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마인드, 정보활용 등 5개 분야 30개 항목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진단을 통계처리 프로그램인 SPSS를 이용해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실의 주원인이 마을 주민들의 경영마인드 부족과 홍보미흡으로 나타났다.

SPSS란?

사회과학 분야에서 얻은 각종 자료를 컴퓨터를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분석하는 통계 전문 프로그램이다. 데이터 입력과 관리, 집계, 통계 분석 등의 작업을 수행하며 분석 결과를 일목요연한 표와 그래프로 나타낸다. 교차분석, 상관분석, 회귀분석, 분산분석, 판별분석, 요인분석 등 복잡한 다변량 분석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번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부진마을에 전문가를 투입해 주민들에게 경영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컨설팅 실시, 마을 특산품 판촉 이벤트 추진, 특산물 판매 및 홈페이지 운영실적 우수마을 교부세 지원, 정보화마을 운영활성화전략 포럼개최 등 대대적인 활성화에 나선다.

또한 타 시도의 우수한 정보화마을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을 대표들과 함께 선진지를 견학, 현장감 있는 노하우나 경영마인드를 배워와 도내 정보화마을 활성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대원 전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지금까지 정보화마을 사업은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으나 앞으로는 전자상거래 등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끌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보화마을 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행정안전부 주도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금까지 전남 45곳을 비롯해 전국 358개 마을이 조성됐다. 전남도는 올해도 6억원을 투입해 장흥 우산지렁이마을, 무안 약실마을, 진도 신전마을 등 3개의 신규 정보화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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