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생물방제센터 개소…농생명산업 허브 순항

무안--(뉴스와이어)--녹색의 땅 전라남도가 친환경 농자재 연구 개발을 위해 추진해온 ‘생물방제센터’(분원장 오병준)를 개소, 친환경 농생명산업의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전남도는 15일 오전 곡성 입면에서 박준영 도지사((재)전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 이사장)와 조형래 곡성군수, 김윤수 전남대 총장, 입주기업 대표 등을 비롯한 산·학·관·연 관계자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방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생물방제센터는 지식경제부 ‘지역혁신 산업기반구축’ 사업으로 지난 2006년 10월부터 3년간 178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됐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전남대 농생명대학과 현지 실험실 설치 및 수정벌 전문생산기업 (주)대산 등을 비롯한 6개 친환경 농자재기업과도 협약을 통해 연구분야 지원 등 종합적인 농생명산업 클러스터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해충천적 전문기업 (주)한국유용곤충연구소를 유치하고 올해 4월에는 국내최대 농생명산업 분야 대기업인 (주)동부하이텍의 육종연구소 시험농장 이전협약을 맺음으로써 친환경농업의 시발점이 되는 친환경 생물방제산업과 종자산업 발전 기반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생물방제센터는 앞으로 고부가가치 종자 육종, 천적, 미생물 제재 등 친환경농자재 산업클러스터 구축과 연구기술개발 및 기술이전 등 지역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기관간 네트워킹, 인력양성, 기업유치 및 창업지원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센터는 지식경제부와 전남도로부터 인력 양성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지역 내 생물산업 관련 중소기업 산업인력 재교육과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도 수행하게 된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생물방제센터 개소로 그동안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생물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가 국내 친환경농생명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고용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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