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3회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아시아 음식 문화 축제’ 열어
올해 3회를 맞는 이 행사는 구미다문화지원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개최해 온 가장 전통있는 대표 음식축제로 결혼이민여성에게는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도민들에게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사회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도 지원 행사로 발전시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행사로 경북도내 13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참가하는 각국의 전통의상패션쇼와 센터별 장기자랑을 펼친다.
또 베트남·중국·필리핀 등 아시아 8개국의 음식을 직접 결혼이민여성이 만들어 일반 도민에게 시식하게 하고, 다문화합창단, 각국의 민속공연, 전통공예품 등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통과 통합의 장을 연출한다.
이외에도 국가인권위원회와 출입국관리사무소, 다문화 연구지정학교 등 유관기관에서도 참여, 다문화가족의 사진전을 열어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도민들에게 그대로 전달한다.
김영일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이제 다문화가족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의 대상이 아닌 우리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도민”이라고 강조하면서 낯선 곳인 경북에서 가정을 꾸미고 열심히 살아가는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족들이 경북에서 꿈을 낚고 희망을 건져 올릴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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