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장관, 제62차 세계보건총회 (WHO 총회) 참석

서울--(뉴스와이어)--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5. 18(월)~19(화) 양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62차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한다.

특히 금번 세계보건총회는 신형 인플루엔자가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열려,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전지구적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전재희 장관은 5. 19(화) 오전 (현지시간, 이하 동일)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향후 예상되는 신형 인플루엔자의 2차 유행 가능성에 대비, 백신과 치료약의 안정적 확보, 개별국의 위기상황 대응체계의 효율적 조정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지구적 액션플랜” (Global Action Plan) 마련을 WHO와 국제사회에 대해 촉구하였다. 특히, 신종인플루엔자가 초래할 수 있는 세계 보건위기 상황의 심각성에 비해 각국의 유기적인 연계체계가 아직 미비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전세계적 보건안보시스템(Global Health Security System)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금년 총회에서는 故 이종욱 사무총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이종욱 기념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제1회 수상자로는 그루지아(Georgia)의 “AIDS and Clinical Immunology Research Center"가 선정되었다.

전재희 장관은 WHO 총회 기간 중, 각국 보건장관 및 국제기구 대표와의 개별 양자회담을 갖고 우리나라의 신형 인플루엔자 대처 현황을 설명하고 국제적인 공조체제를 요청하였다. 5. 18(월) 오후에 중국 위생부장 (첸주 : Chen Zhu)을 만나, 양국간 신형 인플루엔자 발생정보의 신속 제공 등 역내 공동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로 하였고, 5.19(화) 오전 GAVI (국제백신연합) CEO인 쥴리안 롭-레비트 (Jullian Rob-Levyt)와 면담을 갖고 개도국 대상 백신보급 확대 및 신규 백신개발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전장관은 5. 16(토) 오후 WHO 본부의 전략상황실 (SHOC : Strategic Health Operation Center)를 방문하여, WHO의 전세계 신형 인플루엔자 발병 상황에 대한 대비 태세와 24시간 비상대응 시스템의 현장을 확인하고, 한국 질병관리본부 비상상황실과의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일일상황을 점검하였다. (※상세내용 별도 보도자료 배포예정)

한편, 전재희 장관은 총회 참석에 앞서 5. 15(금) 프랑스 “고용연대가족사회부”를 방문하여, 최근 프랑스 출산율 증가 배경 및 개별 정책의 성과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프랑스 “국립알츠하이머연구재단” (이사장 : 필립 라가예트 (Philippe Lagayette)을 방문하여 양국간 치매관련 연구, 치료기술 개발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 프랑스내 알츠하이머 환자는 약 80만여명, 해마다 22만 5천명 발생 추정

‘2008~12 알츠하이머 5개년 계획’ 추진을 위해 연구·간병·지원 3대축 중 연구부문을 총괄하기 위하여 동재단 설립

전 장관은 또한 15일 저녁,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국인 입양인 및 그 부모 30여명을 초청하여 만찬 행사를 진행하고, 이들이 앞으로 글로벌 리더로 커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한편, 한국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였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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