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하수도 정비사업 앞당겨 시행해 6월 중순까지 준설 완료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는 우수기 침수피해 예방과 배수처리 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배수불량지역, 교차로, 간선하수관거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6월 중순까지 관내 하수관거 준설 및 정비를 마무리하기로 하였다.

대구시는 올해 예상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지역편차가 크고 수년간 연 강수량이 적어지면서 가뭄도 오래 지속되어 적은 강수에도 침수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총 계획연장 2,480㎞ 중 간선하수관거 및 배수불량지역 등을 대상으로 74%에 해당하는 1,840㎞를 조기에 준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관내 하수도 정비사업을 예년보다 앞당겨 시행함으로써 여름철 재난대책을 서둘러 준비하는 재난예방 효과와 대구시 사업예산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김범일 대구시장은 5월 간부회의 시(5.11) 부구청장 및 부군수를 대상으로 올해는 예년보다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재난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물관리과에서는 지난 13일에 구·군 건설과장회의를 개최하여 우수기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재난대비를 위한 사전점검을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하수시설담당을 총괄책임자로 하여 시, 구·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우수기전 보완 및 시정조치 할 계획이며, 중점 점검사항으론 하수관거의 준설실태, 부대시설의 유지관리 및 하수도사업 추진 공사장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하수관거 준설은 1단계로 우수기 대비 준설계획 연장 1,840㎞ 중 4월까지 1,290㎞를 완료하여 계획대비 70%의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잔여물량 550㎞에 대하여는 6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2단계는 10월부터 우수기 대비 구간에서 제외된 640㎞와 우수기 이후 새로이 발생된 준설물을 처리하며 수시준설은 배수불량지역, 교차로 등 간선도로변에 대해 연간 수시 중복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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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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