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노인 일자리 사업 53억 추가 투입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17일부터 일할 의사와 능력있는 노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53억원을 추가 투입해 3천268명에게 추가 일자리를 추가 제공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노인일자리 제공 총 사업비는 266억원으로 1만6천624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며 이는 전국 16개 시도중 경기 다음으로 많은 것이다.

근무여건은 1일 3~4시간, 1주일 3~4일 근무에 1인당 월 20만원 이내로 지원하지만, 노노케어사업 등 복지형은 3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유형별로는 사회공헌형(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사업에 1만5천738명의 일자리를 마련해 자연환경보호사업, 교통질서, 주차계도사업, 산불예방, 문화재보호사업 등을 하게 되며 시장형 사업은 586명으로 창업을 통한 유기농산물재배, 떡, 기름제조, 짚공예사업 등 각종 지역특산물 제조, 판매사업, 서비스사업(택배, 세차) 등이다.

인력파견형 사업은 300자리로 인력풀 운영사업(시험감독관, 주유원, 주례사), 맞춤형 파견사업(농어촌 일손도우미 ,가사도우미, 건물관리, 경비) 등을 하게 된다.

노인일자리 신청은 65세 이상 노인 중 신체노동이 가능한 노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희망자는 신분증 및 증명사진 1매를 지참해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진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써 농어촌 지역임을 감안, 복지형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거동불편노인 돌봄 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 아동·청소년 보호지원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연중 실시하므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노인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노인의 특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의 건강한 노인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방문해 가사, 식사, 간병, 목욕, 말벗 등을 실시하는 ‘노-노케어사업’을 지역보건소와 경로당을 연계해 추진한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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