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한돌봄 수급자’ 1:1 매칭케어를 통해 365일 보살핀다

수원--(뉴스와이어)--의정부시 의정부동에 거주하는 임00씨는 임신 6개월의 가정 주부로서 퀵서비스를 하는 남편과 자녀와 함께 월 70만원으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보증금 500만원에 월 25만원의 지하 월세방에 기거하고 있으나 월세가 밀려 보증금까지 까먹고 있는 실정이며, 임신 중임에도 건강보험료가 체납되어 병원에 갈수 없는 처지에 있다.

평소 어려운 상황을 잘 알고 있던 마을 ‘무한돌보미’(이00)의 신고로 무한돌봄 사업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시에서는 현장 확인을 통해 생계비 588천원을 매월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4살된 언어정서 발달장애 자녀에게는 언어치료를 받도록 하고, 차상위 의료급여를 신청하였으며, 출산시 출산비를 지원키로 하였다. 남편에게는 자활근로를 연계하여 안정적인 소득 활동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처럼 경기도가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한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위기에 처한 가정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복지시책으로 13천여 가구가 지원을 받아 도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무한돌봄 지원 후 지속적인 후속 조치가 뒤따르지 못하여 다시 지원하여야 하는 사례가 있어 경기도에서는 지원가구 중 취업, 전출, 사망, 상황호전 등을 제외한 1만여 무한돌봄 수급자를 상시 care할 수 있도록 적십자봉사원 및 자원봉사자 1만여명을 무한돌보미로 위촉하여 무한돌봄 수급자와 1:1 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오는 5월 26일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있는데 이날 결연식에는 각 시·군의 무한돌보미로 위촉된 적십자봉사원, 자원봉사자 1만여명 중 600여명이 대표로 참석한다.

1차 무한돌보미로 위촉된 15천명이 돌봄 대상자 발굴에 중점을 둔 반면 이번에 위촉되는 2차 무한돌보미는 무한돌봄 수급자와 1:1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상담과 care로 다시는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365일 보살피는 역할을 하게 되며 위촉되는 돌보미는 수급자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선정하게 된다.

한편, 도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지난 2월 19일 통·리장 등 1만 5천명를 무한돌보미로 위촉하였고, 무한돌봄사업에 민간자원 지원를 위한 범도민 운동을 전개하여 종교단체, 병원, 약국, 공공단체, 경찰대학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위기가정 13,026가구에 위기를 극복하도록 11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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