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유리질석탄폐석을 활용한 유리제품 산업화사업 추진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는 지난 4월 지역평가를 거쳐 지식경제부의 2009 지역 연고산업육성사업에 신청한「삼척 유리질 석탄폐석(도계 글라스) 을 활용한 유리제품 산업화사업」이 2009. 5. 14일자로 최종 확정 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3월, 시군에서 강원도에 신청한 삼척 유리산업, 동해 헴프산업, 원주 한지산업에 대한 지역평가를 거쳐 일자리 창출, 매출 증대, 녹색성장 등 정부의 정책방향, 특화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종합 검토하여 삼척 유리산업을 지식경제부에 추천하였다.

이번에 선정된「삼척 유리질 석탄폐석(도계 글라스)을 활용한 유리제품 산업화사업」은 삼척 도계광업소를 비롯한 전국의 탄광지역에 약 2억톤의 석탄폐석이 방치되어 주변경관 훼손과 처리 비용 등의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과 부합되고, 버려진 석탄폐석을 활용하여 석탄폐석에 함유된 유리질이라는 성분을 활용하여 유리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환경도 살리고 폐자원을 활용하는 좋은 아이템 으로 평가되어 정부지원사업으로 선정되었다.

1단계 주요 사업내용은 유리산업 산학연관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하고 유리산업 전문 인력양성(유리체험지도사, 기업 맞춤형 현장인력양성)과 신기술·신제품개발, 마케팅 지원 및 삼척유리 파워브랜드 개발 등의 사업을 3년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2009년부터 3년간 국비 24억원 등 총 52억원이 투입되는데 지식경제부와 강원도, 삼척시가 지원하고 강원대학교 삼척 캠퍼스가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총괄하며 3년 후에는 2억톤의 석탄폐석 자원화로 광해방지 예산절감 500억원이상, 관련기업(21개) 매출증대 56억원, 고용증대 120명, 수출 30만불, 지역총생산 및 세수증대 100억원 등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의 전략산업인 신소재·방재산업의 인프라와 연계 하여 삼척(도계)을 일본 오타루와 같은 세계적인 폐광지역의 성공모델 도시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한편, 지식경제부의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지연(地緣)산업과 향토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하여 2004년부터 전국 공모로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강원도에서는 ‘04년 이후 6년 연속하여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

도에서는 매년 1개이상의 사업을 정부지원 사업으로 선정되도록 하기 위하여 07년부터 시군 특화사업 발굴을 위하여 외부전문가를 초청 하여 정책 컨설팅(연 1회)을 추진하여 지역 특화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08년 11월에 석탄폐석에 함유된 유리질을 활용한 유리제품 생산에 대한 컨설팅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한국요업기술원에 시험분석을 통한 폐석 재활용 방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 왔다.

또한 강원도와 삼척시는 96년부터 강원대 삼척캠퍼스 디자인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유리산업 육성을 위한 장비구축과 기업의 디자인 개발지원 등 유리관련 기업체를 육성하는 등 페광지역의 유리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구축하여 왔다.

강원도청 개요
강원도청은 154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1년4월부터 최문순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강원도의 비전은 소득2배, 행복2배 하나된 강원도이다. 발전전략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특성화된 균형발전, 튼튼한 강원경제, 따뜻한 교육과 복지, 세계속의 문화관광, 봉사하는 열린도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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